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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7월 여행에 딱 좋은 부여

충남이면 충분해 ⑦서동연꽃축제 볼거리 먹거리

2024.07.08(월) 23:40:13 | 도정신문 (이메일주소:deun127@korea.kr
               	deun127@korea.kr)

궁남지 야경.

▲ 궁남지 야경.


백제문화단지 전경

▲ 백제문화단지 전경



7월여행에딱좋은부여 1

충남 부여에서 열리는 서동연꽃축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축제다. 10만 평의 인공연못 궁남지에 1000만 송이 연꽃. 그리고 연지(蓮池)를 화려하게 장식하는 야간경관은 인생 샷을 건지기에 충분하다. 아직도 궁남지 연꽃을 보지 못했다면 지금 ‘탁’하고 떠나보자.

올해 부여서동연꽃축제는 5일 개막해 7일까지 열리지만 LED무드등, 루미나리 및 큐브 조명, 포토존 등의 조명과 쿨링존, 트래블라운지 등 편의시설은 7월 말까지 계속 운영된다. 7월 내내 축제가 열리는 셈이니 언제 가더라도 감동이 있다.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

올해 22회째를 맞는 서동연꽃축제에서는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이 주제. 백제 무왕과 신라 선화공주의 국경을 초월한 애틋한 사랑 이야기가 담겨 있다. 

부여군은 올해에도 형형색색 야간 경관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손님을 맞는다. 7개 테마의 연꽃정원을 중심으로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진다. 7개 테마는 연꽃군락지 특성을 살려 힐링정원, 휴식정원, 치유정원, 추억정원, 사랑정원, 감성정원으로 나뉜다.

수중무대에서는 낮과 밤 가리지 않고 수준 높은 공연이 이어지고, 가족 방문객을 위한 체험과 이벤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특히 궁남지 판타지, 빛의 향연, 해외 연꽃나라 문화예술콘서트, 별밤불꽃아트쇼 등은 분위기를 고조시킬 전망이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6일(토) 오후 6시 반 부여청소년오케스트라공연, 오후 8시 Lotus의 드림콘선트, 7일 오후 2시 힐링뮤직페스티벌, 오후 5시 베베핀과 함께하는 연꽃축제가 마련됐다.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별사랑, 민수현, 윤수현 등 국내 유명 트로트가수들이 흥을 복돋운다.

궁남지 연꽃 사이를 카누를 타고 관람하는 체험은 무료이며 쏠쏠한 재미를 느낀다.

부여군은 축제기간에 2개의 노선 셔틀버스를 오전 9시부터 오후 11시까지 5~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제1노선은 동문주차장~백마강 테마파크주차장~선화공원~동문주차장까지, 제2노선은 동문주차장~성요셉의원~금락페인트~뚜레쥬르~화랑장~동문주차장까지다.


황포돛배, 백제문화단지, 맛집투어도 빼놓지 말아야

부여를 방문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바로 백마강을 운항하는 황포돛배다. 구드래나루터에서 황포돛배에 몸을 싣고 노래 ‘백마강’을 들으며 낙화암과 고란사가 있는 부소산성에 올라보자. 의자왕이 즐겨 마셨다는 고란사 약수는 ‘한 모금 마시면 3년 젊어진다’는 속설이 있다. 

정림사지5층석탑과 백제문화단지 등도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이다.

부여에는 특히 백제의 고도(古都)답게 품격있는 음식들이 많다. 부여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는 연잎밥과 한우, 장어, 막국수 등이다. 연잎밥은 궁남지 주변으로 10여 개 식당에서 판매한다. 연잎으로 살포시 감싸져 있는 찰밥에서는 느껴지는 깊고 은은한 향은 그야말로 일품이다.

부여는 한우로도 유명하다. 부소산성 주차장 입구와 규암에 있는 백년가게로 지정된 한옥식당 등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한우맛집이다. 구드래나루터 가기 전 몇몇 식당가는 장어덮밥과 막국수가 유명하다.

부여전통시장 안에는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극찬한 시골통닭집이 있다. 식어도 누린내가 나지 않고 육즙이 풍성하게 배어 있어 외지 여행객이 즐겨 찾는 곳이다.

이밖에 규암면 자온길은 스러져가는 옛 거리를 책방과 커피숍, 디저트카페, 한옥숙소로 새롭게 탄생한 도시재생 모범거리로 젊은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7월 여행에 딱 좋은 부여다. 
/이기진(충남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장)

충남관광캐릭터 워디가디

▲ 충남관광캐릭터 워디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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