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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시티 태안’ 이제 제대로 만들어야

가세로 군수 2024 국제슬로시티 이탈리아 총회 참석, 대안 만들기 나서나

2024.07.04(목) 21:56:57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shin0635@hanmail.net
               	shin0635@hanmail.net)

슬로시티주민협의회 재구성 등 후속 조치 통해 슬로시티 만들기 본격화해야

 

가세로 태안군수가 2024 국제슬로시티 이탈리아 총회 참석 및 현장 실물 교육을 위해 지난달 20일부터 78일의 일정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와 태안슬로시티 완성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왔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국제슬로시티 총회에 참석하는 등 슬로시티에 대한 관심을 대외적으로 표명한 것으로 보여 태안군의 슬로시티 정책의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되는 상황이다.

 

가세로 군수는 지난달 20일 출국해 21~23일 이탈리아 치타산탄젤로(Citta Sant’Angelo)서 열린 2024년 국제슬로시티 시장 총회에 국내 슬로시티 지자체 시장·군수(최재구 예산군수, 강영석 상주시장, 신우철 완도군수, 가세로 태안군수, 하승철 하동군수, 윤경희 청송군수)및 관계 공무원과 한국슬로시티본부(손대현 이사장 및 직원), 슬로시티 협력기업 태평염전의 김상일 사장 등 총 50여명과 한국대표단으로 참석했다.

 

이번 치타산타젤로 총회에는 약 250여명의 전 세계 슬로시티회원들이 참석하였으며, 본 회의에는 마우로 밀리오리니(Mauro Migliorini) 연맹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마테오 페라제티(MatteoPerazzetti) 치타산탄젤로 시장, 야셉 코스트카(JacekKostka)연맹 수석 부회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서 신규 슬로시티 회원 도시 공식 발표, 슬로시티 25주년 기념 축하 연설, 스페셜 게스트스피치, 국가별슬로시티 네트워크 스피치, 국제슬로시티연맹 프로젝트 분야별 발표, 국제슬로시티 연맹 연차 보고서 발간 소식 및 국제슬로시티 임원 승인 관련 투표, 정관 수정, 회계보고, 향후 일정 공유 등으로 회의가 진행되었다.

 

이번 총회에서 신규로 인증받은 슬로시티로 터키 안탈리(Antalya), 중국 3개 도시 윈핑(Yunping), 롱보(Longbo), 난아오(Nan'ao), 대만 취샹(Chinshang),이탈리아 벨라노(Bellano), 크로아티아 사모보르(Samobor) 7개 회원 도시가 인증받아 현재 국제슬로시티 네트워크는 총 33개국 301개 도시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총회를 위해 한국대표단 중 한국슬로시티본부 손대현 이사장이 연맹 부회장 자격으로파란슬로시티와 경제Cittaslow Blue Economy”에 대해 발표하였고, 슬로시티 완도군 신우철 군수는 2025년 국제슬로시티연맹 총회를 완도에서 개최함에 따른 초청 스피치 대한민국 대표 치유 1번지, 치유의 섬 완도에 대한 주제로 발표하였다.

 

내년 2025년 국제슬로시티 시장총회는 대한민국 완도에서 619~22일까지 34일 간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 대표단은 이번 총회 기간 동안 해외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실물교육도 함께 진행하였다. 첫 번째 현장 방문지는 독일의 슬로시티 써포터즈인 노이슈타트(Stadt Neustadt an derWeinstrebe)를 방문했다.

 

한국대표단의 방문을 맞이하여 독일 슬로시티 네트워크 회장이자 독일 슬로시티 다이데스하임의 맨프래드 도르(ManfredDorr) 시장과 노이슈타트의 부시장, 관계 공무원이 한국대표단을 환영해 주었다.

 

노이슈타트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인근에 위치한 다이데스하임과 마이캄머 두 슬로시티 도시 들 과 슬 로 시 티 에 리 어(Cittaslow Area)를 선포하여 와인로드 프로젝트, 에너지 및 수도 공급, 모빌리티(이동성), 조경 등 행정 및 관광 분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사례를 배웠. 이후, 지역의 녹지공간, 도심의 지하 물 활용법, 2027 정원박람회 계획 현장 곳곳을 둘러보았다.

 

 

또 다른 공식 방문지로는 독일 의 슬 로 시 티 슈 베 칭 엔(Schwetzingen)이라는 도시이다.

슈베칭엔 시청가든에서 한국대표단을 맞이한 Matthias Steffan부시장과 시청 담당분야 대표들은 슬로시티 슈베칭엔의 소개와 직원들 소개, 짧은 환영스피치를 하였다. 담당자들의 슈베칭엔 소개 프리젠테션과 슈베칭엔이 시행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정책 사례의 발표를 들었으며, 발표 주요 내용은 이동수단으로 e-bike를 적극 활용하여 목적에 맞는 자전거로 차보다 자전거를 많이이용하도록 만드는 것이 슈베칭엔 정책이다.

 

이어진 현장실물 방문지는 하이델베르크의 반슈타트 지구를 방문하였다. 폐선된 화물 철로를 주위로 2008년 새롭게 만들어진 반슈타트 신시가지는 유럽최대 에너지 자립형 스마트 시티 사례 현장이다. 이 구역에 건물을 지으려면 패시브하우스 정책에 맞게 지어야만 허가가 나는 도시 정책 때문에 전기 및 열공급을 모두 재생 에너지로 충당하여 100% 지속 가능성을 가진 주택 단지이다.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시 차원에서 최신기술로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 하고, 친환경자재를 사용, 태양광 패널, 지열시스템 등 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 하는 지속가능한 도시 정책을 펼치고 있는 우수사례 도시를 현장방문 하였다.

 

슬로시티 총회 시작과 함께 이번 시장총회에 참석한 지자체장(가세로 태안군수, 강영석 상주시장, 신우철 완도군수, 최재구 예산군수)과 공무원들의 상견례 및 소통하는 워크숍 시간을 가졌다. 한슬본 장희정 사무총장은 슬로시티에 대한 안내,전체 총회 일정에 대한 브리핑과 각 주요 방문의 기본정보들을 소개하였으며, 손대현 이사장은파란슬로시티경제라는 주제로 강연도 있었다.

 

한편 가세로 군수가 2년 연속 국제슬로시티 총회에 참석하여 태안지역만의 특징을 살린 슬로시티에 대한 구상에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조례에도 명시된 슬로시티주민협의체의 구성 등 후속 조치와 관련 사업 추진과 예산 배정 등이 선행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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