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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당장과 난장이 만났다!

당진 농부시장 당장과 기지시줄다리기 문화난장 공동 개최 신선한 농산물 판매 및 줄다리기 관련 프로그램 다양

2024.06.25(화) 14:39:07 | 당진시대 (이메일주소:d911112@naver.com
               	d9111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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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과 ‘난장’이 만났다. 행사장 한쪽에서는 농부들의 신선한 농산물과 우리 지역의 먹거리가, 다른 한쪽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를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지난 15일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에서 기지시줄다리기 문화난장과 당진 농부시장인 당장이 열렸다. 당진 농부시장 ‘당장’은 농부들이 준비한 시장으로, 직접 기른 농산물, 직접 만든 음식을 판매하는 곳이다. 마트에서 볼 수 있는 농산물이 아닌, 바코드가 찍히는 것 대신 농부의 이야기가 담긴 농산물을 만날 수 있다. 당장은 매달 넷째주 토요일 당진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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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지시줄다리기보존회(회장 구은모)의 2024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 ‘문화 난장’은 무형유산 전수교육관을 지역문화의 거점공간으로 육성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해 무형유산 전승 기반의 확대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기존에 참여자를 모집해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이어왔던 반면, 이번에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당장과 함께 행사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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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과 난장이 함께 하면서 풍성한 행사가 열렸다. 당장에서는 각종 먹거리와 체험 거리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환경을 생각한 리필스테이션과 일회용품 대신 장바구니와 텀블러 등을 가져오면 주어지는 나뭇잎 쿠폰(1000원 상당)이 제공됐다. 난장에서는 스탬프투어가 열렸다. 스탬프투어에는 기지시줄다리기 퍼즐 맞추기, 액운 쫓는 향낭 만들기, 줄다리기 등이 진행됐다. 또한 세한대 당진전통연희단과 신성대 Hive센터 버블쇼 등이 펼쳐져 볼거리를 풍부하게 했다. 



[참여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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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건 학생(기지초1)

“줄다리기는 처음 해봤어요. 힘을 많이 주지 않았는데도 저희 팀이 잘해서 줄다리기에서 이겼어요. 다른 친구들과 같이 줄다리기 하니 재밌었어요. 오늘 한 것 중에서 줄다리기가 제일 재밌었어요!”

성은영 농부(32·우강면 송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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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시장에 참여한 지 1년 정도 지났어요. 처음 시작할 때보다 농부시장 참여자들도 많고, 단골 손님이 늘었어요. 현재 아버지, 동생과 함께 사과랑 콩 농사를 짓고 있어요. 오늘 판매한 사과즙도 직접 농사 지어 만들었어요. 농사를 전공한 것이 아니기에 배우는 어려움은 있지만 재밌게 느껴집니다. 농부시장 당장이 잘 유지됐으면 좋겠어요.”

안병현 줄다리기보존회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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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보존회에서 줄다리기를 알리기 위해 전수교육관 활성화 사업을 매년 이어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는데, 더 확대해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당장과 같이 행사를 열게 됐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의 행사와 연계하면서 줄다리기를 알려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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