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지역신문뉴스

[8월 교육프로그램 안내] 올 여름은 한유진에서 놀자~~

2023.08.18(금) 10:38:50 | 놀뫼신문 (이메일주소:nm4800@daum.net
               	nm4800@daum.net)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아래에 있는 병사리 저수지

▲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아래에 있는 병사리 저수지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이 작년 가을 개관한 이래 본격적인 대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올 여름에는 논산뿐 아니라 원근 각지의 사람들이 찾아오게끔 각양각색의 프로그램들을 선보인다. 

유교는 고리타분하다, 제사는 드리긴 드려야 하는 거 같은데 의미도 잘 모른 채 앞으로 더 할 건지 말 건지? 향교는 1년에 한두 번 문 여는 곳 아닌가? 유교에 대한 통념들이 대체로 이러하다. 이런 선입감들을 깨고, 생활 속 친근한 유교를 향하여 문을 활짝 열어놓는 곳이 있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이름에서부터 그러하다. 한국유교문화진흥원은 명칭이 몇 번 바뀌다가 최종 확정된 이름이다. 진흥(振興)에도 방점이 찍힌 것이다. 약칭도 “한유진”이다. 대중에게 친근미를 부각하려는 시도이다. 

유교에 어울릴 성싶잖은 영어도 거침없이 나온다. 청소년인성교육프로그램 이름이 ‘헤리티지 TALK TALK’이다. 역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조 배울랩”도 <k-유교인물들의 시와 k-pop의 랩들을 연계한 융복합 프로그램>이다. 지난 7월 17일에는 영국 리즈 대학교·카이스트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Immersion into Korean Spirit이라는 협업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시민교양강좌] ‘K-유교문화아카데미
 
한국유교문화진흥원 제2기 ‘K-유교문화아카데미’가  8월 4일부터 8회에 걸쳐서 열린다. 작년 1기 아카데미는 K-유교의 시공간적 확장을 주제로 하였다(작년 소주제 ‘전통과 현대의 조화’). 올해는 유교문화를 타 분야로 영역간 확장을 시도한다. 주제 “다른 시선에서 바라본 K-유교문화”처럼. 건축, 미술, 독서, 음악, 한의학, 정치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하여 유교문화를 융복합 관점으로 해석하는 시간들이다. 

8월 4일 첫 강연자인 한형조 교수는 “전근대적 요소를 가진 유학이 탈역사화하여 새로운 이야기를 해야 함”을 강조하면서, “시대의 신학문으로서 유학의 모습”을 부각시킬 예정이다. 마지막 8회는 박정원 한국등산학교 교장이 “율곡과 고산구곡”을 설명한다. 격주 금요일 14시에 시작하며, 11월 17일까지 진행되므로 중도 접수도 가능하다. 

8월교육프로그램안내올여름은한유진에서놀자 1


8월교육프로그램안내올여름은한유진에서놀자 2


8월교육프로그램안내올여름은한유진에서놀자 3



[가족프로그램] 사랑을 잇다

2023 한유진의 교육프로그램 중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는 시민교양강좌인 ‘K-유교문화 아카데미’ 외에도 K-유교문화 북클럽, 유람일지, <다시, 유람> 등이 있다.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보면 대학생 문화 인턴십이 있다. 초중등 학생 단체 프로그램으로는 동몽들과 함께 놀기, 헤리티지 TALK TALK 외에도 청춘에 쓰는 서찰, 시조 배울랩, 사랑을 잇다 등이 있다. 

이중 <사랑을 잇다>는 가족프로그램이다. 유교문화유산을 통해 가족이 소통과 화합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8월  중순부터 시작하여 10월 말까지 총 10회다. 어린이 동반 가족 5팀을 대상으로 운영하며, 토 또는 일요일 오후 2시부터 2.5시간 진행된다. 유교문화유산을 주제로 가족들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여 모빌을 완성하는 협업프로그램이다. 모빌 미션을 마친 다음에는 퓨전국악공연이 30분간 열려서 가족나들이의 기쁨을 선사한다. 

[방학프로그램-1]  헤리티지 TALK TALK : 한유진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초중등 단체교육프로그램 2종을 개별 모집하여 운영한다. 그 중 <헤리티지 TALK TALK>는  유교문화유산에 담긴 이야기를 통해 나를 되돌아보는 청소년 인성교육이다. 유교문화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기 자신과 연결시켜 자아 성찰 계기를 마련하는 데 주 목적이 있다.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하며, 8월 수요일인 2, 9, 16일 이렇게 3회차로 나누어 진행한다.  시간은 14:00~16:30로 150분간 진행된다.8월교육프로그램안내올여름은한유진에서놀자 4

8월교육프로그램안내올여름은한유진에서놀자 5


8월교육프로그램안내올여름은한유진에서놀자 6


[방학프로그램-2]  동몽들과 함께 놀기 : ‘동몽(童蒙)’은 조선시대의 어린이를 지칭한다. 현대의 동몽(=어린이)이 유교문화 속 선비의 삶과 관련된 체험들을 해봄으로써 인성이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하며 마련된 프로그램이 <동몽들과 함께 놀기>다.  오늘날의 동몽이 전시와 여러 체험을 통해 함께 놀며 선비가 되어보는 인성교육 시간으로, 선비와 관련된 이야기는 선비의 방, 선비의 4가지 공부와 실천, 선비의 삶 등이다. 초등 3~6학년 20명을 대상으로 하여 8월 매주 금요일(4, 11, 18) 3회차로 해서 14:00부터 150분간 진행된다. 

[고전강의] 동몽선습, 논어강독, 주역강해 

이 밖에도 노성은 각양각색의 교육프로그램이 펼쳐지고 있다. 노성면 주민자치회(733-5163)에서 실시하는 6개 프로그램 외에도, 종학당과 명재고택은 각각 연중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다. 종학당에서 진행하는 프로는  “삼대가 함께하는 종학당 삼도락(三道樂) ”이다. 명재고택에서는 <고택, 종갓집활용사업>을 펼치고 있는데,  “충청도 선비, 그들의 생활을 엿보다”는 테마로 진행중이다. 

노성에는 한유진이 노성에 유치되도록 노력한 산파가 많은데, 그 중 하나가 백록학회다. 백록학회 주관으로 3가지 고전 공부가 한유진 3층 교육실에서 펼쳐지고 있다. 매주 금요일 오전에 시작하는 논어강독은 봄부터 남명진 충남대 철학과 명예교수의 재능기부로 시작되었다. 쉬우면서도 심도 있는 강의로 논산은 물론 대전, 세종, 부여 등지에서도 찾아와 논산에 때아닌 고전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동몽선습(童蒙先習)은 박종원 선생의 재능기부로 7월부터 시작되었다. 남명진 교수의 “쉽게 푸는 주역 강해”는 8월 6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펼쳐진다.
 
이상 노성산 안팎의 교육프로그램을 총망라해 보았다. 한유진에서의 교육은 수강료와 교재 무료이다. 신청 등 문의 사항은 K-유교활용부 041-981-9923, juho228@ikcc.or.kr

8월교육프로그램안내올여름은한유진에서놀자 7


 

놀뫼신문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놀뫼신문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