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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백제의 빛과 향이 가득한 제68회 백제문화제

축제가 가득한 백제문화제를 다녀오다

2022.10.03(월) 21:53:55 | 해피플렌티 (이메일주소:elencia02@naver.com
               	elencia02@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백제의빛과향이가득한제68회백제문화제 1


안녕하세요
.

충남도민리포터 해피플렌티입니다. 저는 개막식날 백제문화제에 다녀왔어요. 68년을 이어온 백제문화제는 동아시아의 문화강국이었던 백제의 전통성에 근거하여 백제의 수도였던 충청남도 공주시와 부여군에서 동시에 열립니다. 코로나로 인해 3년 만에 열리는 축제라서인지 준비를 많이 하여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였습니다.

  

고마열차 탑승

▲ 고마열차 탑승


고마열차는
10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18시까지 운행(12시는 점심시간으로 미운행)을 합니다. 고마열차가 출발하는 공산성 매표소 앞에 도착한 시각이 105분으로 열차는 이미 출발하고 아쉽지만 11시 열차를 탔습니다.

고마열차 탑승료 : 어른 3,000(50% 할인-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고마열차 운행코스 : 공산성 출발-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승. 하차 가능)-한옥마을-국립공주박물관-고마나루 솔밭(15분 정도 산책)-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공산성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 웅진백제 5대왕 추모제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하차하여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관람하였습니다
. 12시는 점심시간이라서 15분에 승차해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숭덕전에서는 웅진백제 5대왕(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의 추모제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예전에 왔을 때는 문이 굳게 닫혀 있어서 아쉬웠었는데 이번엔 추모제를 지내는 모습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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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마을에 가서 점심을 먹으려 하였으나
, 15분에 열차를 타려면 점심 먹을 시간이 애매해서 정자에 앉아서 간식을 먹으며 휴식을 하기로~~~
백제오감체험관 앞에 공주의 마스코트인 공주고마가 있어서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시간이 되자 열차가 도착했고, 내리는 사람이 있어서 자리는 부족하지 않았습니다.
 

고마 솔밭나루

▲ 고마 솔밭나루


고마 솔밭나루에서는
15분간 시간을 주어 산책을 할 수 있어요. 우리는 오른쪽 좁은 길로 들어서서 곰사당에 가 봤습니다. 솔밭길을 잠시 걸어가면 곰사당이 보입니다. 암곰과 두 자녀를 낳으며 살던 나그네가 도망을 가자 슬픔에 잠긴 암곰이 새끼들을 데리고 금강에 빠져 죽었다는 이야기. 금강을 지나던 배들이 풍랑으로 침몰하는 일이 자주 생겼고~~~. 이곳은 암곰과 새끼들의 원혼을 달래기 위해 제를 지내는 사당입니다. 사당 안에는 고분군 주변 밭에서 발견되었다는 돌 곰상이 있습니다. 돌 곰상은 국립공주박물관에 소장되어 있고 이곳에 있는 돌 곰상은 모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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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열차를 타고 한 바퀴 도는 여행은 아이가 된 것처럼 신나고 좋았습니다
. 고마열차는 백제 복장을 한 안내원의 설명을 들으며 시속 20km 내외 운행으로 40분 정도 소요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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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열차에서 내려 구드래 일원에 가기 위해 부여로 향했습니다
. ‘연꽃 이야기에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식당에 전화를 했더니 예약은 받지 않으며, 브레이크 타임으로 230분 전에 도착해야 한다고 해서 부지런히 달려갔습니다. 도착시각이 2시가 훌쩍 넘었지만,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음식이 맛있고 정원도 멋져서 더욱 좋았습니다.
 

부여 구드래

▲ 부여 구드래


백마강변에 펼쳐진 코스모스와 핑크뮬리 꽃밭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 돌아오는 길 다른 쪽 강변에 더 많은 코스모스 꽃밭이 있었어요. 쉬어가고 싶었지만, 공주로 돌아가야 해서 서둘러야만 했습니다.
 

개막식 준비

▲ 개막식 준비


개막식 준비로 리허설을 하고 있었습니다
. 오늘 개막식에 오는 가수의 팬들이 플래카드를 걸어 놓고 기다립니다.
 

백제의빛과향이가득한제68회백제문화제 5


낮시간이라서 인지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어요
. 개막식이 열리는 오후 7시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들리라 생각합니다.
 

윷놀이, 백제복식체험

▲ 윷놀이, 백제복식체험


윷을 던져서 새를 찾거나 광 두 개가 나오면 상품을 줍니다
. 우리는 모두 입니다. 기회는 단 한 번으로 쉽지 않았어요.
백제복식체험은 무료 이용이며 10시부터 18, 접수 시 주민등록증을 보관하고 대여합니다.
 

쉼터

▲ 쉼터


행사장에 배려의 쉼터가 있어서 좋았어요
.
 

부여 구드래의 구경거리, 놀거리

▲ 부여 구드래의 구경거리, 놀거리


구드래의 넓은 터에 백제시대 재현 건물
, 여러 체험장, 친환경 볏짚 미끄럼틀, 가족 놀이터, 사비백제 역사체험관, 5 악사와 동물들과 함께 한 백제금동대향로 모형이 있었어요.


백제금동대향로

▲ 백제금동대향로


백제금동대향로는 국보 제
287호로 백제인들의 정신과 문화, 기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꼭대기에 장식된 봉황(천하가 태평할 때 나타난다는 상상의 새)에서부터 5 악사와 5 기러기(백성을 나타냄), 65마리의 동물들, 연꽃 등이 새겨져 있어요. 부여읍 능산리에서 주차장 공사를 하던 중 발견된 백제의 향로로 국립부여박물관에 있습니다.
5 악사의 악기는 소(배소), 피리(퉁소), 완함(비파), , 현금(거문고)입니다.

   

다시 공주로~~

▲ 다시 공주로~~


공주로 돌아온 시각이 오후
610분경이었는데요. 차들이 어찌나 많은지 이동이 어려웠어요. 원래는 금강신관공원 주차장으로 갈 생각이었는데 포기하고, 공산성 부근에 겨우 한자리 발견하고 끼워 넣었어요.
 

금강철교

▲ 금강철교


금강철교에는 여러 가지 코너와 건너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

금강철교의 역사 : 일제가 식민정책의 편의를 위해 철도가 지나는 대전으로 도청 이전을 결정하면서 공주지역 주민의 반발을 무마하기 위해 공주에서 대전 간 신작로를 개설하고 금강철교를 건설하였습니다.
 

금강철교에서 본 멋진 모습

▲ 금강철교에서 본 멋진 모습


임시로 설치된 부교
(배다리)의 모습과 신관공원, 미르섬의 모습, 특히 공산성의 모습이 아주 멋집니다.
 

푸드트럭의 줄

▲ 푸드트럭의 줄


금강신관공원에서 저녁을 먹을 계획이었는데 몇 개 안 되는 푸드트럭에 길게 늘어선 줄에 겁나서 근처
(**네 식당)에서 저녁을 맛있게 먹었습니다. 근처에는 호텔, 술 마시는 곳이 많고 식당은 거의 없었어요. 문화제의 규모에 비해 먹을거리가 너무 부족하다 싶었습니다. 다음에 오면 오늘 먹었던 식당이나 공산성 부근에서 해결하고 들어올 생각입니다. 사진은 8시가 넘은 푸드트럭의 줄입니다.
 

공연장의 많은 인파

▲ 공연장의 많은 인파


공연장 앞 둑의 계단까지 사람들로 가득찼어요
.
 

미르섬

▲ 미르섬


미르섬에 들어가서 구경하고 공산성으로 넘어가려는데
~~~. 이곳도 줄을 많이 섰네요.
미르섬 입장은 문화제 기간 동안 입장료를 받습니다. 공주시민은 성인 기준 4,000, 타 지역 관람객은 6,000원입니다. 이 중 돌려주는 3,000원의 쿠폰으로 행사장 내에서 음식이나 물건 구입이 가능합니다. 미르섬에서 금강을 건너 공산성 안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미르섬 : 신관둔치공원과 금강 사이의 공간으로 다양한 계절꽃(코스모스, 국화, 핑크뮬리)과 함께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준다고 하니 다음번에는 꼭~~~
 

공산성 성안마을의 아름다운 밤

▲ 공산성 성안마을의 아름다운 밤


공산성 성안마을 터에서 공산성 미디어아트로 레이저 쇼와 함께 그야말로 빛 문화축제가 열리고 있었어요
.
 

실루엣 사진찍기

▲ 실루엣 사진찍기


달을 배경으로 멋진 실루엣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 역시 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요.
 

연지의 밤

▲ 아름다운 연지


이 연지는 석축으로 되어있으며
, 왕궁 관련 유적입니다. 연못의 규모는 동서 너비 1,010cm, 남북 너비 960cm, 바닥면의 너비 590600cm입니다. 이곳에 푸른 물빛과 연꽃 등이 있어서 아름다웠어요.
 

미르섬 가는 길

▲ 미르섬 가는 길


공산성 쪽은 검표소만 있어서 미르섬에서 건너온 경우에만 다시 갈 수 있습니다
.
 

공산성 행사장 안내도

▲ 공산성 행사장 안내도


세계를 보다
-미디어파사드, 별을 보다-고보 라이트, 백제 빛의 터널-미디아파사드, 밤을 품은 산성-유등, 백제 빛의 나무-프로젝션 맵핑, 백제 빛의 벽-LED미디어 아트, 백제로의 초대-프로젝션 맵핑/고보라이트, 백제 빛의 정원-가든 레이저, 백제의 얼굴-수목 프로젝션 맵핑, 다시 피어난 백제/다시 일어난 웅진-인터렉티브 아트

 

이번 제68회 백제문화제는 젊은 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흥미를 느끼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금강을 가로질러 공산성까지 직접 걸어서 가보는 코스는 옛날 배를 타고 강을 건넜을 때의 감성을 충분히 느껴볼 수 있습니다. 미르섬, 금강, 공산성의 야경도 너무 멋지고, 야시장 또한 공주의 유명한 맛집의 맛을 볼 수 있습니다. 강가 주변에서 여는 연극과 문화공연 또한 이색스럽고 아름답기까지 하여 볼거리가 많습니다. 이번 문화제는 꼭 참여해볼 만한 환상의 축제입니다.

 

* 68회 백제문화제

- 기간 : 2022.10.1.()10.10.()

- 행사장 : 공주 금강신관공원, 미르섬, 공산성, 무령왕릉, 제민천 일원, 부여 구드래일원

부여 : 구드래 일원(부여군 부여읍 백강로 135)-개막식 진행

공주 : 금강신관공원 일원(공주시 금벽로 368)-폐막식 진행

- 공주 행사장 입장료(부여 행사장은 무료)

미르섬 : 성인기준 6,000(공주시민 4,000)-쿠폰 3,000원 돌려줌

웅진 판타지아 무령대왕입장권-무령왕의 일대기를 그린 창작 뮤지컬 : 10,000(미르섬 입장료 포함)

전동차 이용권 : 1,000

- 금강 배다리 이용시간 : 09:0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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