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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의 꽃무릇을 담다

2022.09.23(금) 14:21:39 | 하늘나그네 (이메일주소:jtpark2014@daum.net
               	jtpark2014@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남 보령 성주산 자연휴양림에 가을을 여는 꽃으로 알려진 꽃무릇이 활짝 펴 100여 년 된 소나무와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한다.

이곳 꽃무릇은 보령시가 지난 2011년 산림경영모델숲 조성사업에 따라 성주산 자연휴양림 노송 숲 5500에 심은 것이다.

 

꽃무릇은 돌 틈에서 나오는 마늘종 모양을 닮았다 하여 석산화(石蒜花)’라고도 하며 꽃말은 '슬픈 추억', ‘이룰 수 없는 사랑이다.

 

꽃무릇은 수선화과의 여러해살이풀로 큰 나무 아래 반그늘지에 잘 자라며, 한번 심으면 구근이 계속 분근돼 영구적으로 감상할 수 있다.

 

꽃무릇은 6월에 잎이 다 말라죽은 뒤 100여 일이 지난 9월에 꽃대가 솟아나고 통상 9월 중순부터 개화하여 20일께 최절정을 이루고, 10월 초까지 볼 수 있다.

 

전설에 의하면 스님을 연모하던 속세의 여인이 맺어질 수 없는 사랑에 시름시름 앓다 죽은 자리에 피었다는 꽃으로 운명처럼 만나서는 안 될 두 사람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꽃이다.

 

우리나라는 전북 고창의 선운사와 전남 영광의 불갑사, 함평의 용천사가 꽃무릇 군락지로 유명한데, 이제 성주산 자연휴양림 꽃무릇 군락지도 보령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9월의 마지막 주말에 가족, 연인과 함께 아름다운 꽃무릇의 자태를 감상하며 힐링하는 시간 갖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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