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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동네한바퀴 : Welcome to 광석]

빛돌, 광석은 젊다

2022.09.22(목) 16:39:13 | 놀뫼신문 (이메일주소:nm4800@daum.net
               	nm4800@daum.net)

 

 

광석학생들의 공동작 주민자치사업-볏짚그림

▲ 광석학생들의 공동작 주민자치사업-볏짚그림


'릴레이기부'로 주민간의 마음을 잇고, 밤에는 '빛'으로 마을을 이어주고, '청소년주민자치회'로 전 세대를 어우르는 빛돌 "광석은 젊다".
"아이 하나 키우는 데 온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은 광석면에 딱 들어맞는 명언이다. ‘놀봉이’라 불리는 광석면 청소년주민자치회와 ‘광석마을학교’로 표상되는 광석면 주민자치회의 청소년 유관 사업은 '학교 앞 어둠을 밝히는 로고라이트 설치'부터 시작되었다.
곤포사일리지(비닐로 싸맨 볏짚) 벽화그리기, 광석면 청소년 문화체험 프로그램, 학습여건이 열악한 청소년을 위한 작은 도서관 공부방 운영, 광석면 어린이 공부방 등이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다. 
젊은 패기로 똘똘 뭉친 '광석면 주민자치회(회장 김구)'는 남자 15명, 여자 15명 총 30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 40대와 50대가 각각 9명씩이고 60대가 7명이다. 여기에 20대 2명, 30대 1명, 70대 2명이 함께하고 있어 전 연령대로 구성되어 있다. 2021년 주민총회가 젊은 광석의 패기를 보였듯이, 올해 2022년 주민총회 역시 기대된다.
'김구 광석면 주민자치회장'과 '최진상 광석면 이장단장'은 한 목소리다. 광석면을 이끄는 쌍두마차 두 분의 농촌의 환부를 자기 진단하는 말이다.

"교육 때문에 시골로 못 오겠다는 분들이 많잖아요!, 특히 면 단위에는 학원 같은 교육시설이 없거나 부족하죠. 학습격차가 점점 벌어지면서 시내로 이사 가거나 도시로 유학 보내는게 대한민국 농어촌의 자녀교육 현실이다 보니 한숨만 푹푹 나오죠. 개인적으로 고민만 할 게 아니라 작은 것부터 시작하고, 모이면서 뜻도 함께 모으다 보면 좀 더 구체적인 대안이 나오는 거 같아요. 교육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귀농했던 분들마저 알게 모르게 떠나가고, 그러면 결국은 마을이 소멸이잖아요? 주민자치회에서 할 일이 여럿이겠지만 마을학교 운영이나 지역아동센터와의 협업, 청소년 자치활동 장려 등의 자녀교육이 최우선 과제라고 봐요." 

 

 

(왼쪽부터) 최재중 빛돌애향회장, 최진상 이장단장, 이래운 면장, 김구 주민자치회장

▲ (왼쪽부터) 최재중 빛돌애향회장, 최진상 이장단장, 이래운 면장, 김구 주민자치회장


주민자치회와 이장단이 꾸민 광석초입 꼬스모스 길

▲ 주민자치회와 이장단이 꾸민 광석초입 코스모스 길

광석 밤길을 밝히는 주민자치사업 Led등

▲ 광석 밤길을 밝히는 주민자치사업 Led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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