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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미술과 음악, 오스트리아와 충남의 ‘만남’
'무한정보' 창간호 ‘무궁화 꽃다발’ 눈길

2022 5통공감 예술페스타

2022.09.19(월) 08:12:28 | 관리자 (이메일주소:dk1hero@yesm.kr
               	dk1hero@yesm.kr)

충남지역 작가들이 전시한 작품들. ⓒ 무한정보신문
충남지역 작가들이 전시한 작품들. ⓒ 무한정보신문

예산군문예회관에서 지난 3~10일 ‘2022 5통공감 예술페스타’가 열렸다.

세한대학교 당진캠퍼스 산학협력단이 주최한 전시회는 ‘예술가들, 현대미술과 음악사이에서’를 주제로 ‘오스트리아 예술가와 충남작가 11인의 만남전’으로 이뤄졌다. 

이 기간 오스트리아 마우렌 카애기(Maureen Kaegi)와 게르하르트 힘머(Gerhard Himmer)의 대작들을 비롯해, 강정헌·김두영·민성동·박상국·오미영·유천균·유회선·이진자·장철석·홍성옥·최헌숙 작가의 작품들이 관람객들을 맞았다.

김구영 큐레이터는 도록을 통해 “미술과 음악 두 매체는 사상적으로 시각과 청각의 예술이라는 양극에 위치하고 대립각을 보이면서도, 미(美)라는 공통된 궁극적 목표에서는 서로 교류되는 양상을 보여준다”며 “충남지역에서 활동하는 현대미술작가 11인이 각자 한 번쯤 느꼈을 음악이 주는 전율감을 미술이라는 시각적 틀에 담아 풀어내고자 하는 전시다. 악기가 주는 선율은 미술작품 속 다양한 물질의 구성과 색채를 통해 연결 짓고, 리듬과 화성은 작가 개인들이 가진 다양한 작품관 속 표현방법으로 접근한다”고 설명했다.

자카장 화백이 출품한 ‘예산소식’과 1998년 4월 16일 발간한 '무한정보' 창간호. ⓒ 무한정보신문
자카장 화백이 출품한 ‘예산소식’과 1998년 4월 16일 발간한 '무한정보' 창간호. ⓒ 무한정보신문

당진출신인 자카장(장철석, 64) 화백은 10년 전에 이어, 1998년 4월 16일 발간한 <무한정보> 창간호로 무궁화를 싸 꽃다발로 만든 작품을 ‘예산소식’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전 세계 신문으로 작업하고 있다. 신문에 나오는 휴먼스토리, 사람을 다루는 훈훈한 기사가 있으면 꽃다발로 만든다”며 “TV나 라디오도 자료가 남겠지만, 신문은 아날로그적이어서 유형의 형태로 남는다. 지금은 뉴스지만 나중에는 역사가 된다. <무한정보>는 10년 전 창간호를 구해 더 의미가 있었다. 예산은 충절의 고장이어서 무궁화 꽃다발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장 화백은 개인전 51회를 비롯한 단체전과 △2022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아트살롱 △2019 리투아니아 니다 초대전 △2017 싱가폴 마스터피스 옥션 초대전 △2015 LA영사관 초대전 등 많은 국내외 초대전에 참여했다. 지금은 한국미술협회 국제분과위원장과 21C국제미술문화교류협회장을 맡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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