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벗나무 길 따라 걸으면 바닥 분수대에 아이들은 신 바람 나고.
시민들이 봄에는 흐드러지게 핀 벗꽃 구경하러 오고, 요즘은 벗꽃나무 잎사귀가 그늘을 만들어 박자도 없는 왕매미가 시원하게 목청껏 울어대는 둘레 길과 청둥오리가 한가로이 노닐고 있는 호수에는 순백색의 만발한 연꽃도 감상 할 수 가 있어서 좋다.
호수공원 안에 자리한 행운 , 섬 정자에서 쉬어 걷다 보면 갑자기 바닥 분수대가 물을 품어 올려 아이들은 마냥 좋다고 춤을 춘다. 아이들과 함께 와도 손색이 없는 곳이다. 어른들이 쉬어가기 좋게 몽골텐트와 의자도 군데군데 있어서 여간 좋은 곳이 아니다. 더위에 멀리 가지 못하면 호수공원이이라도 가 보자.
▲호수공원 안에 있는 분수대. 밤에만 오색 찬란하게 물을 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