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통합도서관 전자도서관 이용하기
보고 싶은 책이 있어서 도서관 검색을 하다가 우연히 논산시 열린도서관( https://lib.nonsan.go.kr/lib.do )에서 윌라 오디북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는 공지를 보게 되었다.
▲ [ 자료캡쳐 : 논산시 도서관 ]
충청남도에서 하는 '걷쥬'(https://www.cnwalk.or.kr/intro.do)를 이용하면서 매일 10,000보 걷기 운동에 동참 중인데 오디오북도 같이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아서 안내 사항을 살펴보고 논산시 열린도서관으로 향했다.
논산시 열린도서관은 충청남도 남부평생학습관과 함께 운영 중이라는 걸 알았는데 기민중학교 아래, 주변이 한적한 곳에 자리 잡고 있었다. 주차를 하고 도서관 안으로 들어가는 길목에 책 모형들이 논산시의 교양과 문화를 표현해주는 것 같아서 천천히 구경하면서 도서관에 들어갔다. 입구에는 2층 높이에 책들이 웅장하게 전시되어 있었고
로비에는 논산시 열린도서관에 진행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눈에 들어왔다.
예전 학창 시절에는 공부한다고 도서관에 꽤 다녔던 거 같은데, 요즘 도서관은 다양한 독서 및 교육 프로그램이 많아서 시간만 맞으면 무료로 질 높은 수업을 들을 수 있다.
2층에 올라가서 사서도우미 안내에 따라 비치 된 컴퓨터로 회원가입을 하고 다시금 데스크에 이름과 전화번호를 말하면 이렇게 이쁜 회원카드를 만들어 준다.
그러면 논산시 열린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nonsan.go.kr/lib.do) 전자도서관에 윌라 오디오북 서비스를 신청하면 이용권 코드가 발급되고 신청한 날로부터 1개월간 무료로 윌라 오디오북을 이용할 수 있다. 한 달 후에는 재신청하면 또다시 이용권이 발급된다.
▲ [ 자료캡쳐 : 논산시 도서관 ]
일전에 개인적으로 윌라 오디오북을 월에 9,900원을 부담했었는데 이렇게 좋은 도서관 서비스는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면 유익할것 같다.
여하튼 윌라 오디오북 신청이 완료되고 논산시 열린도서관 이곳 저곳을 구경하게 되었다.
건물이 지어진 지 얼마되지 않아서인지 의자며 책상이 깨끗하고 전체적인 공간 구성이 어렸을때 공부하던 도서관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도서관이라고 딱딱하고 학구적인 분위기일 것 같았은데, 편안하게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는 쿠션형 의자부터 쇼파까지 카페에 온 것처럼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다.
안내 사항을 보니 독서 릴레이 한줄 서평 쓰기 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이벤트에 아무도 신청자가 없는 걸 확인하고, 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겠다 휴남동 서점 책 한권을 들고 자리를 잡고 내리 3시간 동안 다 읽고 이벤트에 동참했다. 간만에 읽은 소설인데 현대인이 누구나 느낄 수 있는 고민 사항을 서점을 이용하는 주민들과 이야기하고 교류하면서 각자의 삶을 주도적으로 슬기롭고 해결해 나가는 내용이였다. 도서관 내에서 '도서 추천 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핸드폰과 미디어 등 시각적인 것에 노출이 많은 어른과 아이들...
이번 여름은 방구석 핸드폰 말고 시원한 에어컨 나오고 읽을 것 배울 것 많은 도서관을 이용해보면 어떨까?
낮에는 도서관, 저녁에는 걷쥬와 함께 윌라 오디오북 들으며 운동!!
일석이조 완전 좋은 프로그램이다.
2022년 하반기는 정신과 몸이 건강한 충남도민이 되는 걸로... 모두 동참하면 참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