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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청벽산(靑壁山) 저녁 노을에 금강이 붉게 물들다

청벽산(靑壁山)에서 본 노을과 야경은 황홀하였네라

2022.06.04(토) 13:35:55 | 해송이송희 (이메일주소:shreer@naver.com
               	shreer@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해발 277m인 청벽산은 충청남도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와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도남리 사이에 있는 산으로 금강과 맞닿아 있는 산의 북쪽 사면이 병풍처럼 100여 길의 큰 벼랑으로 이루어졌다 하여 청벽 또는 창벽()이라 부르며, 이를 따서 청벽산 또는 창벽산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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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벽산은 비교적 낮은 산이지만, 금강의 굽이가 한눈에 내려다 보일 뿐만 아니라 금강 위로 붉게 물드는 낙조와 청벽대교의 야경 등으로 금강의 아름다운 자연 환경을 볼 수 있어서 사람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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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벽산에 올라 노을과 야경을 즐기려면 공주시 반포면 마암리 청벽가든 앞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는데 노을 포인트는 정상 가기 전이기 때문에 15~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이곳은 공주시에서도 인정하는 사진찍기 좋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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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에 도착하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자리를 잡고 노을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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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금강 너머로 기울어지기 시작하면서 금강이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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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을 좁혀 보니 금강 수면이 붉게 물든 모습을 확연히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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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해가 서쪽 산 위에 올라 앉았습니다. 저 산이 아마도 공주시에서 세종시로 행정구역이 변경된 장군산이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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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산 너머로 완전히 사라지기 직전, 하늘도 강물도 붉게 물들어 너무나 아름다운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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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는 완전히 넘어갔지만 노을은 오래 남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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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둠이 서서히 내리고 가로등이 불을 밝히면서 아름다운 야경이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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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을 넓혀 전경을 담아보니 여명과 어우러진 주변의 야경이 참 멋집니다. 청벽대교 위에는 자동차 불빛이 궤적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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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벽대교를 클로즈 업 해보니 자동차 궤적이 확연히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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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노을이 가시지 않은 금강도 당겨봅니다. 멀리 신공주대교의 불빛도 보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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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각을 넓혀 아직 남아있는 붉은 노을빛과 어우러진 청벽대교 주변의 야경을 한 프레임에 담아봅니다. 금강과 청벽대교의 노을, 그리고 주변의 야경을 마음껏 즐긴 다음 이웃 도시 세종시의 야경도 넘겨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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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벽산에서 낮에 내려다 본 세종특별자치시 청벽 전원마을과 멀리 보이는 세종시 첫마을의 모습인데 밤에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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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도 아름답군요. 공주시와 세종시 양쪽의 야경을 모두 볼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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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산하려는데 어떤 분이 텐트를 치네요. 이 아름다운 풍광을 내려다 보며 보내는 밤은 정말 환상적일 것 같습니다.
청벽산은 높지 않아 쉽게 오를 수 있으면서도 아름다운 노을과 야경을 즐기고 사진을 찍기에도 놓은 곳입니다. 잠깐의 수고로 이 멋진 풍경을 가슴에, 또 카메라에 담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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