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예산은 1](http://cms.yesm.kr/news/photo/202204/62222_41525_1833.jpg)
“얘들아, 무얼 찾고 있니?”
예산초등학교가 파하자 한 무리의 학생들이 근처 향천천으로 향했다. 요즘은 쉽게 볼 수 없는 ‘도롱뇽’을 만나기 위해서다. 우리가 보호해야 할 소중한 자연을 관찰하는 아이들의 두 눈에 호기심이 가득하다.
![지금예산은 2](http://cms.yesm.kr/news/photo/202204/62222_41527_1911.jpg)
![지금예산은 3](http://cms.yesm.kr/news/photo/202204/62222_41530_2034.jpg)
반갑다! 도롱뇽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을 보면 옛날부터 도롱뇽은 농사와 밀접한 관계가 있었다. 어르신들은 장마가 질 경우 알을 돌에 붙여 낳고, 가뭄이 들 경우에는 다른 물체에 붙이지 않는 특성을 파악해 재해를 대비했다고 한다. 환경파괴 등으로 서식환경이 악화하면서 지금은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 포획·채취 등을 금지한 야생생물이다. 천변에서 밭을 일구며 아이들을 지켜보던 한 아주머니가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도롱뇽뿐만 아니라 가재, 다슬기, 중태기도 많다. 예전에는 수질이 더 깨끗해 이 물을 길어다가 김치담그고 목욕도 했다”고.
![지금예산은 4](http://cms.yesm.kr/news/photo/202204/62222_41528_1929.jpg)
참새와 박새
우리네 곁을 떠나지 않는 참새와 박새가 활짝 핀 ‘개나리꽃’ 아파트 위층과 아래층에 자리를 잡아 봄볕을 만끽한다.
![지금예산은 5](http://cms.yesm.kr/news/photo/202204/62222_41529_1957.jpg)
봄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