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에 눈이 많이 내렸습니다. 새하얀 눈이 내리면 멋진 나들이 장소가 많은데요, 고즈넉한 한옥에 살포시 내려앉은 눈이 아름다운 공주한옥마을이 있습니다.
![눈쌓인고즈넉한공주한옥마을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10217/IM0001684599.JPG)
공주한옥마을은 한옥 숙소나 초가집 숙소가 있는 곳입니다. 숙박은 하지 않더라도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겨울 여행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먼저 포정사 문루가 있는 곳으로 갔는데 어릴 적 추억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이곳은 포정사 문루이며 선화당과 동헌, 공주 충청감영 측우기 등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공주 한옥마을 풍경이 전체를 조망할 수 있어서 제일 멋진 곳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날씨는 춥지만 눈이 수북이 내린 한옥마을을 천천히 걷다 보면 잠시 코로나19 일상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겨울에 더 매력적인 것은 참나무 장작으로 불을 지피는 전통 구들장을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불을 지피는 모습을 보면서 '불멍' 때리기도 좋고 연통에서 계속 뿜어져 나오는 연기를 보는 것도 재미가 있습니다.
이곳은 역사체험 놀이터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곳이자 놀이기구를 통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꽃밭은 새하얀 눈으로 덮여 있어서 눈꽃을 예쁘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기와집뿐만 아니라 정겨운 초가집도 볼 수 있습니다.
어떤 곳은 눈이 많이 쌓여 있습니다. 이곳에서 무령왕릉까지는 630m라 여유가 되면 함께 관람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새하얀 세상으로 변한 공주한옥마을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곳으로 겨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겨울여행지로 추천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