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 충남도청의 역사와 옛 도지사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공주에 있는 충청남도역사박물관입니다. 그 동안 충청남도 도청은 대전에 있다가 내포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대전 옛 충남도청 건물에 옛 도지사실을 개관하여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충청남도 옛 도지사실은 대전에 있는 옛 충남도청 건물에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 있다가 폐관되고 현재는 충청남도역사박물관으로 이전하여 2019년 4월부터 전시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옛 도지사실을 관람하기 위하여 충청남도역사박물관을 방문했는데 마침 1층 기획전시실에서 '계룡산 철화 분청사기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1층 기획전시실에서 6. 21일부터 6. 30일까지 열리고 있으니까 서둘러 방문하면 수준 높은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옛 도지사실은 2층 상설전시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충청의 유래부터 충남의 역사와 문화, 충청 감영과 관찰사 등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충청남도 옛 도지사실은 그 동안 대전 충남도청에서 전시하고 있던 내용들을 이전하여 새롭게 전시하고 있습니다.
충청남도 옛 도지사실은 대전에 있던 도지사실 가구와 집기류, 오래된 자료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이라 교육적으로도 좋은 곳입니다.
이곳에서는 1932년 10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도정업무를 수행하던 도지시실과 집무실, 접견실 등 부속공간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1대부터 충남 역대 도지사들의 얼굴을 보면서 도민과 함께하는 도지사로서 충남 도정의 살아있는 역사의 현장을 공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모니터를 통하여 옛 도지사실 소개와 충남의 일상, 충남 시군의 대표적인 관광지 등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1956년 도지사 봉급명세서와 1950~60년대 도민증 등 아주 오래된 충남의 역사 흔적들을 볼 수 있습니다.
충청인의 삶과 얼이 스며 있는 충청남도역사박물관에서는 충청남도 옛 도지사실을 상설전시하면서 문화공간으로 거듭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