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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서산]봄철 불청객 ‘무서운 산불’ 더는 용납 못해

[화제의 현장] 대산 남녀의용소방대, 황금산 등산객 안전과 산불예방 ‘등산목지킴이’ 역할

2018.04.12(목) 12:16:06 | 관리자 (이메일주소:pcyehu@daum.net
               	pcyehu@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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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아 등산인구가 급증하는 시기에 가장 무서운 것은 산악사고와 산불이다.

8일 대산 남여의용소방대가 주말 대산읍 황금산을 찾은 등산객의 안전과 산불예방을 위한 ‘등산목지킴이’ 활동을 전개하였다.

‘등산목지킴이’는 봄철을 맞이하여 산을 찾은 등산객들의 산악사고 예방과 산불예방 캠페인으로 이날 서산소방서 대산119안전센터와 대산읍 남녀의용소방대 20여명이 참여하여 캠페인이 진행 되었다.

의용소방대 관계자는 “산에는 진달래가 만개 했는데 날씨는 바람불고 쌀쌀하여 아직도 음주산행하시는 등산객들이 많았다”며 “안전을 위해 음주산행 자제를 당부 드린다. 그리고 대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대산지역에서는 지난 7일부터 봄철 산불발생 차단을 위해 대로1리를 시작으로 대산의용소방대, 산불감시인력 및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인접 지역의 인화물질 제거 및 영농폐기물 일제 공동소각을 실시했으며, 이달 말까지 마을별 공동소각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산불발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있는 불법소각행위 근절을 위해 마을별 분담직원이 경로당 등을 찾아가 산불발생 예방홍보와 불법소각에 따른 강력한 처분 등에 대해 안내했다.

이처럼 주민들과 당국이 긴장하는 이유는 봄철에 집중된 산불 때문이다. 실제로 3월24일 오후 1시9분쯤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 한 야산에서 불이 나 산 주변에 주차된 아우디 승용차 1대와 산림 9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5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 후 18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남도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10년 동안 도내에서 171건의 산불이 발생해 57.72㏊의 산림이 피해를 봤다.

월별로 보면 4월 64건, 3월 38건으로, 전체의 59.6%(102건)가 봄철인 3∼4월에 발생했다. 3∼4월 산불 피해 면적은 46.41㏊로 전체의 80.4%에 달했다.

이어 6월 19건, 5월 18건 등 대부분 봄철에 집중됐다. 7월에는 10년 간 산불이 1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파종을 앞두고 논·밭두렁 소각물을 태우는 과정에서 불이 산으로 번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46건의 산불이 발생해 2.81㏊의 산림이 불에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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