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전통의 막걸리는 지금도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술이자 우리들 일상에서 늘 함께했던 동반자로 오래된 양조장을 만나면 무척 반갑기도 한다. 논산의 대표적인 막걸리로 100여 년 동안 전통 양조법으로 빚은 막걸리를 만들고 있는 양촌양조장을 방문했다.
특히 양촌 양조장에서 만든 우렁이쌀 손막걸리와 양촌 생막걸리는 한국 와인 전통주 품평회에서 막걸리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양촌양조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1920년대부터 양조를 시작하였고 1931년에 2층 목조로 양조장을 지어서 3대가 이어가고 있다.
양촌양조장에 도착하면 양조장에서 볼 수 있는 관람코스가 자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논산 막걸리의 역사를 알 수 있다.
빛바랜 사진인 1960년대 막걸리를 빚던 양촌양조장 직원들을 보면 그당시 규모가 제법 크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양촌 양조장 100년 역사
2층 천정 서까래가 얹힌 대들보에는 상량문이 적혀 있어서 건축 연대를 알 수 있다.
▲ 건축 연대를 알 수 있는 문구
술이 익어가는 소리가 들리나요~~
▲ 막걸리 부문 금상 수상
한국 와인 전통주 품평회에서 막걸리 부문 금상을 수상한 자랑스러운 양초양조장의 막걸리들~~
양촌 양조장 마당에는 큼지막한 술항아리들이 모여 있는데 발효 항아리들로 포토존이기도 한 곳이다.
양촌양조장에서 과거에 사용했던 술빚는 도구들을 관람할 수 있는 곳으로 신기한 것들을 볼 수 있다.
양촌양조장 가는 길 : 논산시 양촌면 매죽헌로 1665번길 14-7
양촌양조장 전화 : 041) 741-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