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을 해서 어떤 작물들을 재배해야 할지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농산물보다 색다른 품목으로 귀농인들에게 귀농 모범이 되는 산업곤충연구회 소속 건강애굼벵이 김치규 대표를 만나 굼벵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김치규 대표는 홍성으로 귀농해 2016년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전문적인 교육을 이수하고 축산 신기술 보급을 인정받아 충남도지사 표창을 받는 등 충남농업 발전과 귀농인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



김 대표는 굼벵이 사육과 포장을 위하여 샌드위치판넬 1동과 비닐하우스 2동을 운영하고 있다.


▲ 산업곤충 실용화 시범단지 조성 시범






사육실 안으로 들어가자 굼벵이 사육 및 산란을 위한 상자들이 가지런히 놓여 있는데 이 상자들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폴리프로필렌 재질의 반투명 리빙박스로 현재 1,200여 개 정도를 활용하고 있다.



김 대표는 인천에서 38년간 교사로 근무,  퇴임 후에 홍성에 귀농을 하면서 굼벵이를 키우고 있다. 벌써 5년 차 굼벵이를 사육하고 있다.

곤충산업은 농업인에게는 새로운 소득원으로 발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충남농업기술원과 홍성군농업기술센터와의 기술적인 지원과 협업을 통해 귀농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고 하셨다.



충남의 곤충산업 현황은 3농 혁신으로 76호 농가가 참여를 하고 있으며 전국 대비 13% 정도 차지를 한다고 한다.



먹이원으로 중요한 배지발효실 비닐하우스로 자리를 이동했다.



충남농업기술원과 건강애꽃벵이농장 김치규 대표가 함께 친환경 톱밥우분을 발효하여 배지로 활용하는 꽃벵이 먹이 개발 연구로 생산비 절감과 꽃벵이가 잘 자랄 수 있도록 기술협업을 하고 있다.



굼벵이와 함께 있으면 항상 웃음도 나오고~~
귀농의 다변화로 굼벵이를 사육하는 김 대표는 느릿느릿 구르는 재주로 돈도 벌고 건강도 챙겨주는 굼벵이는 미래 먹거리 산업이라고 강조했다.



곤충의 먹이가 다양하죠~~ 성충들은 단것을 좋아해서 과일이나 과일 껍데기, 곤충젤리 등을 먹고 자란다고 한다.



농업인이나 귀농하여 농업에 종사하는 모든 사람들이 고민이 판로 문제이다. 굼벵이 판로는 건조기를 이용하여 건조를 시킨 후에 믹서기를 이용하여 갈아서 분말로 판매를 하고 있다.
 


작은 유리병에 굼벵이 분발을 담아서 전량 직거래를 이용하여 판매를 하고 있어서 판로 문제는 고민이 없다고 한다.

체계적인 농촌체험농장 운영을 위하여 2016년에 충남농업기술원에서 전문적인 교육도 이수하였다.



다양한 분야에서 농장체험도 온다고 한다. 김치규 대표님은 곤충생산으로 알고 있는 노하우를 귀농이나 귀촌, 농촌 체험하려는 사람들에게 그동안 경험한 사육방법 등을 가르쳐주고 공유도 하는 충남 농업인이다.

건강애굼벵이
주소 : 충남 홍성군 서부면 서부로 487-60
전화(김치규 대표) : 010-3715-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