쉼을 주는 아름다운 명소
여행은 자고로 '쉼'을 주제로 하는 것이 가장 즐겁습니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바닷가 마을 100선에 뽑힌 간월도는 시간이 만들어낸 아름다움을 품고 있는 섬입니다.
▲ 물 길 열린 '간월암'
간월암은 서산시 부석면 간월도리에 있는 작은 섬으로 조선 태조 이성계의 무학대사가 창건한 암자라고 합니다. 무학대사는 간월도를 찾아 달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해서 이름을 간월암으로 지었다고 하는데요.
▲ 간월암의 가을
▲ 바닷길 열린 '간월암'
간월암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자연이 허락하는 시간이 필요한게 사실인데요. 간월암은 바닷물이 빠지는 간조가 되면 육지가 되지만 만조가 되면 외로운 섬이 됩니다.
바다와 자연이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곳. 바로 간월암입니다.
▲ 간월암 대웅전
간월암은 대웅전이 전부라고 할 수 있는데요. 산 속에 있는 사찰과 달리 한정된 공간에서 모든것을 갖췄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물이 빠진 간월암
바다위에 따 있는 암자라는 이름에 걸맞게 풍경이 모두 장관입니다. 바다를 보면 바다 한가운데 내가 있을 정도로 사방이 온통 바다만 보일 뿐입니다.
▲ 간월암의 노을
철새도래지인 천수만의 낙조가 어우러지는 간월암은 이 가을 아름답고 멋진 정취를 만들어냅니다.
가을을 맞아 시간을 갖고 간월암이라는 명소를 찾아 간월암의 아름다운 정취를 담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