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개선 사업, 원두막 축제 신규 선정
국제 워크숍 및 환경전시회도 만리포에서 열릴 예정
2014.01.14(화) 09:46:30 | 주간태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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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in0635@hanmail.net)
해양수산부가 지난주 발표한 2014년 이미지 개선 사업 선정 결과 모항항 수산물(해삼)축제가 최우수 축제로 선정되었고, 신규 축제로 2014 태안원두막 축제가 선정되는 등 태안군에 4개의 축제가 선정되었다.
특히 모항항 해삼 축제의 경우는 2013년도에 실시된 전국의 11개 사업 가운데 최우수 축제로 선정이 되어 지난해 4,000만원 국비 지원에서 올해에는 3,000만원이 오른 7,000만원의 예산을 지원 받게 됐다.<표 참조>
유류피해지역의 이미지 개선을 위해 실시되는 이 사업은 관광객 유치와 이미지 개선에 효과가 나타나자 2014년도 사업 신청에 전국에서 16개 사업이 신청된 가운데 엄정한 심사를 통해 4개의 신규 사업을 선정했는데, 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회장 김의종)가 신청한 2014 태안원두막 페스티벌이 선정되어 4,000만원의 국비를 받게됐다.
태안군에서는 이밖에도 2013년 시행된 서해안 해변축제와 전국 바다낚시대회가 평가에서 보통의 결과로 나타나 지난해 6,000만원에서 2,000만원이 삭감된 4,000만원의 국비가 확정이 되었다.
이에 따라 태안군은 해수부가 선정한 13개 사업 가운데 4개가 선정되고 예산은 5억8천만원 가운데 1억 9천만원(27%)의 국비가 확정되게 되었다.
지난해 예산에 비해 1천만원이 줄어드는 등 당초 사업의 취지와는 달리 전국이 기름 피해지역에 대해 나누어 주기식의 예산 배정이라는 지적을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국비1억 2천만원과 충남도비 1억 2천만원 등 총 사업비 2억 4천의 예산이 소요될 것을 보이는 ‘국제워크숍 및 환경전시회 행사지원’사업이 만리포 해변에서 열릴것으로 알려져 태안군을 배려한 부분이라는 지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