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다른 말이 필요 없는 것 같아요"
보령시 성주면에 있는 비치내에서 피서하는 아이들
그 이름은 바로 와이어의 마찰음이래요
막상 미팅을 하고 보니
‘저 어린 학생들이 괜찮을까?, 저 중년은 괜찮을까?’
내 경험삼아 내심 갸우뚱하며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며 목적지로 향하였다.
여름을 맞은 짚트랙 타워
3살 애기도 탔다고 하고, 80된 어르신도 탔다고는 하지만, 이를 보면서 여전히 신나해 하는 어린 학생을 보니 어찌 부화뇌동을 하지 않을까 싶다.
뒤로 물러서던 그 발걸음은 쪼금쪼금 내딛더니 티켓을 끊는다.
중간에서 합류한 치마 입은 아가씨(?)만 빼고 모두 끊었다.
20층으로 올라가야 했다.
펼쳐진 바다가 점점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3, 4층은 올라갔을까.
한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는 여름바다
안전 또 안전!
준비를 끝냈으니...
신난 형제들이 잠시 포즈를...
준비가 끝난 사람은 출발대에 올라서 신호를 기다려야 한다.
신호만 떨어지면 연결고리를...
어린이에게 또 설명을 하고...
"자! ~~~, 이젠 고리를...."
“
준비---ㅅ”
“출-발”
고리를 풀더니 금방
‘지----ㅍ’ 하며 내려간다.
세상에 이 어린 학생이 소리 하나 지르지 않는다. 동생은 손을 펼치기도 한다.
형제가 동시에 내려가나 했더니 벌써 손을 들고...
캐나다에서 온 친구랑 같이 Zip-----
등허리에 매단 신발도 신났어요
동그라미 부분이 도착지예요
이 행복한 순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