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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요리도 예술이다

파프리카 닭고기 카레전 만들기

2013.07.07(일) 15:42:25 | 찌삐소녀 (이메일주소:tpfpsk1379@naver.com
               	tpfpsk1379@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 우리 가족의 행복을 위해서
제가 직접 개발한 스폐셜 요리를 만들어 보았어요.
올 9월에 학교 대표로 참여할 예정인 창작요리 대회 준비도 할 겸
제가 직접 시장에서 산 것들로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즐겁게 만든 음식이랍니다.
자, 함께 "파프리카 치킨" 요리현장으로 가보실까요?


 

요리도예술이다 1


충남 예산에는 파프리카를 재배하는 농가가 더러 있습니다. 그래서 싱싱한 파프리카를 사용할 수가 있었는데요. 파프리카는 간식으로 먹어도 아삭거리는 맛과 함께 비타민이 풍부해 수험생들 시력보호에 좋을 것 같습니다.


1. 우선, 알록달록한 파프리카 2개 와 아삭아삭한 청피망, 닭 한 마리에서 나온 가슴살 조금, 카레가루 약간, 새싹 조금, 달걀, 옥수수알갱이, 부침가루를 준비하세요. 

 

요리도예술이다 2


2. 시장에서 닭 한 마리를 산 다음에 가슴살을 분리해서 깨끗하게 손질합니다. 남은 닭은 닭도리탕 만들어 먹으면 됩니다. 닭 가슴살은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에 곱게 다져주세요. 다진 닭에는 후추가루를 조금 뿌리면 닭 비린내를 제거할 수 있어요.
 

요리도예술이다 3


3. 향긋한 카레가루를 골고루 섞어주세요. 이때 카레의 양은 2스푼 정도 넣으면 됩니다. 카레가 원래 짭짤해서 따로 소금간을 안 했고 카레 맛은 생각보다 덜 났어요. 다음 시합에는 카레가루를 조금 더 넣어서 닭고기와 잘 어울리는 카레 맛을 내려고 합니다.
 

요리도예술이다 4


4. 파프리카를 1cm 간격으로 칼로 썰어 놓습니다,
 

요리도예술이다 5

5. 빨강, 파랑, 노랑 파프리카를 도마위에서 1cm로 썬 다음에 밀가루를 살짝
입힙니다.
 

요리도예술이다 6

6. 쟁반에 밀가루를 조금 뿌린후에 파프리카 속에에 다진 닭고기를 꼼꼼히 채웁니다. 옥수수는 식감을 좋게 하기 위해 넣었지만 만들 때 조금 어려웠어요. 
 

요리도예술이다 7


7. 속을 꽉 채운 뒤에 밀가루를 앞뒤로 살짝 묻힙니다.
 

요리도예술이다 8


8.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충분히 넣고 팬을 예열해주세요. 팬이 달구어지는 동안 달걀을 풀어 위의 준비물을 앞뒤로 계란물을 입혀주세요. 팬 위에 달걀 물을 한 방울을 떨어뜨리고 바로 기포가 올라오면 적당한 온도가 된 거에요. 이제 전을 약불에서 노릇노릇 잘 익혀주세요.
 

요리도예술이다 9


9. 잘 튀겨진 파프리카 색깔이 새싹들과 너무나 잘 어울려서 마치 예술작품을 보는 듯 합니다. 다가오는 9월에 충남지역 청소년 학생부 창의적인 요리 "전 만들기" 음식대회에 무슨 전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떠오른 작품이랍니다. 작품명은 제가 학교에 제출했기 때문에 이번에 집에서 미리 만들어 보았어요.

저는 머스터드를 뿌려 먹었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닭고기랑 잘 어울렸어요. 현대의 음식은 먹는 시대에서 보는 시대로 맛과 향과 예술적인 모습이 갖춰야 인기가 있다고 합니다. 닭고기에 함유한 단백질, 칼슘과 피망과 새싹채소에 들어있는 각종 비타민으로 영양도 고려하였어요.
 

요리도예술이다 10


제가 만든 요리로 우리 가족은 향긋한 카레맛과 고소한 닭고기 그리고 화려한 색깔과 아삭거리는 새싹의 감촉이 함께 어우러진 멋진 저녁 식사를 하였습니다. 맛있다고 마구 칭찬하시는 어머니의 말씀에 어깨가 으쓱 올라갑니다. 앞으로 남은 것은 소스개발인데요. 상큼한 소스를 살짝 뿌려 드시면 일품일것 같습니다. 여러분도 맛있게 만들어 드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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