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민체육대회 개막식이 열린 홍주종합경기장에는 행사 일정을 비롯하여 종목별 경기 일정이 자세하게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홍주종합경기장 주변에는 홍성을 상징하는 홍주문과 홍주읍성 모형이 아름다운 꽃들로 장식되어 있어 눈길을 끌었고, 홍성의 위인인 만해 한용운 선생과 백야 김좌진 선생 조형물도 볼 수 있었습니다.

 

홍주종합경기장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메웠는데요, 경기장이 이렇게 꽉 찬 적은 보기드물어서 무척 신기하게만 느껴졌습니다.

 

18시 30분부터 시작된 사전행사에서는 홍주 이야기를 주제로하여 내포 보부상과 홍주 오일장 그리고 풍요의 땅 홍주를 소주제로 하여 공연이 펼쳐졌고,
이어지는 식전행사에서는 천년 역사속에 살아 숨쉬는 홍주이야기를 주제로 하여 한국공연문화예술단과 홍성고등학교 학생들의 공연이 이어졌습니다.

 

모든 식전행사가 끝난 후에는 주요인사 및 선수단 입장이 이어졌습니다.
선수단 입장은 홍성에서 멀리 떨어진 시군 순서로 진행되었고,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은 관중들을 향해 모자를 흔들며 박수에 보답하였습니다.

 

새 천년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치뤄진 공식 행사에서는 개회 선언과 환영사 등이 진행되었으며, 안희정 충남 도지사의 대회사와 주요 인사의 축사 그리고 공식행사의 마지막 이벤트인 성화 점화가 이어졌습니다.

이 불은 폐회식이 열리는 16일까지 훨훨타며 선수들에게 기운을 불어 넣을 것 같은데요,

 

충남도청의 내포시대를 맞이하여 충남 도민체전을 통해 충남도민이 하나가 되고 더 나아가 환황해권의 중심 지역으로 발 돋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참가한 선수 모두의 건투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