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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

소라고동? 번데기? 특이하게 생긴 초석잠 뿌리

2012.11.20(화) 00:26:33 | 김기숙 (이메일주소:tosuk48@hanmail.net
               	tosuk48@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소라고동번데기특이하게생긴초석잠뿌리 1

 


초석잠은 꿀 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으로 뿌리를 먹는다. 꽃은 연분홍색으로 줄기의 윗부분을 돌아가면서 층층으로 핀다. 가느다란 뿌리가 손바닥처럼 퍼지고 끄트머리에서 초석잠이 하나씩 달려있다.

초석잠은 봄에 심었다가 잎이 누렇게 단풍이 드는 가을에 캔다. 바닷가의 소라 고동 같기도 하고 얼핏 보아 번데기 같기도 하다.

식감은 아삭아삭 하며 약간 달착지근하여 반찬이나 장아찌로 해먹는다. 우유나 요구르트를 넣고 갈아 먹어도 된다.

친구네 집에 놀러갔다가 초석잠을 먹어보고 하도 신기해서 심었더니 용도가 다양 하다. 우선 피를 맑게해서 뇌경색ㆍ노인성치매를 예방 해준다고 한다.

못생겼어도 마늘처럼 장아찌를 담으면 한 입에 쏙 들어가니까 먹기가 편하다.


소라고동번데기특이하게생긴초석잠뿌리 2

▲올 여름은 너무 가물어서 초석잠이 뿌리에 조금밖에 안달렸다.


 

소라고동번데기특이하게생긴초석잠뿌리 3

▲초석잠이 골이 생겨서 닦으려면 잘 안닦인다.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으면 그나마 닦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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