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도교육청 산하 8개 교육·연구기관이 공동 협력과 상생 발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공범석 충남도 지방공무원교육원장과 김한겸 충남교육연수원장, 양학순 충남교통연수원장,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 민경자 충남여성정책개발원장, 변평섭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조병훈 충남외국어교육원장, 김문기 충남학생수련원장 등 8개 기관장은 19일 도 공무원교육원 회의실에서 ‘교육·연수·연구·수련원간 상생 발전을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협정에 따르면, 각 기관은 상호 협조체계를 돈독히 하며, 우수강사 데이터베이스 자료 공유 및 저명인사 초청 특강시 통합반 운영에 협력한다.

이들 기관들은 또 각 소유 시설물에 대한 견학 및 이용 요청 시 적극 협조키로 했으며, 교육현안에 대한 연구 활동 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등 교육발전을 위해서도 협력한다.

이를 위해 이들 기관들은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도 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협정은 공주시 금홍동 일대에 연접한 교육·연구기관들이 상호 취약 분야를 보완하고 협력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각 기관 간 교육·연구시설 활용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실현 등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