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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푸른 바닷가 '오색 수목원' 넘실

4월 개방 천리포수목원 '밀러의 사색길' 등 태안 수목원 인기

2010.06.30(수)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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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무더위가 이어지고 웰빙 열풍이 거세지면서 초록빛 녹음이 우거진 태안반도 자연휴양림과 수목원에서의 산림욕을 만끽하기 위한 가족단위 휴양객들이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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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태안 천리포수목원을 찾는 발길이 줄을 잇고 있다.
태안군에 따르면 군내에는 안면도 자연휴양림, 천리포수목원, 청산수목원, 오키드식물원 등 6곳의 휴양림과 수목원이 운영중이다.

이런 가운데 올 들어 6월 말 현재까지 군내 휴양림 및 수목원 이용객은 안면도 자연휴양림에 17만5천976명, 천리포수목원 8만1천803명, 오키드식물원 4만1천203명 등 총 35만여명에 육박해 꽃박람회 대 특수를 누렸던 지난해 45만여명 수준에 거의 육박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인기는 해수욕장 등 바다 관광자원 위주로 인식돼 온 태안반도의 관광·휴양지형을 변화시키는 것으로 휴양림별 특성화 전략과 리모델링 등 자체 업그레이드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국내 유일의 소나무 단순림으로써 수령 100년 내외의 소나무 천연림이 430㏊에 집단적으로 울창하게 자라고 있는 안면도 자연휴양림은 방문객이 쾌적하고 안락한 휴식을 즐길 수 있도록 올해 산림전시관 리모델링과 주차장을 보완, 확충하는 등 성수기 휴양객 맞이에 박차를 가해왔다.

또 천리포수목원은 지난 4월 지금까지 비공개 지역으로 남아있던 '밀러의 사색길'(총 연장 450m)을 개방, 다양한 종류의 목련과 낙우송 등으로 둘러싸인 산책길을 제공해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천리포수목원의 경우 희귀한 식물과 푸른 바다를 동시에 구경할 수 있다는 수목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방문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일반인 개방 1년여만에 명품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밖에도 팜카밀레농원과 오키드식물원은 허브와 난 등 웰빙 식물 위주로 식재돼 있어 편안하고 안락한 휴가를 원하는 여행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으며, 청산수목원은 고귀한 자태와 은은한 향을 자랑하는 연꽃으로 방문객의 발길을 이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군내 휴양림과 수목원이 단순한 휴식기능에 그치지 않고 고품질의 휴양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며 “더욱 차별화된 전략과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태안을 웰빙 휴양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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