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군수 김무환)은 부여고도보존홍보사업의 일환으로 계간지 “고도 부여와의 만남, 백제 향” 창간호를 발간하였다.

“고도 부여와의 만남, 백제 향”은 부여고도보존사업의 홍보 및 주민과의 소통의 장을 마련코자 기획되었다.

계간지는 ‘향’을 주제로 백제문화의 향기가 국내를 거쳐 세계 속으로 퍼져 나갈 수 있도록 기원하며 고도 부여(울릴 향 : 響), 오랜 도시로서의 부여(마을 향 : 鄕), 사람 향기가 물씬 나는 고도 부여(향기 향 : 香)로 큰 목차를 나누어 구성하였다.

이번 창간호에서는 고도로 지정된 4개 도시(부여․경주․공주․익산)중에서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사비왕궁지구에 관하여 그 동안 추진하였던 고도보존사업에 관한 소개와 부여여고 이전사업, 일본의 고도 아스카무라(明日香村)의 이야기 등을 담고 있다.

또한 주민과의 인터뷰를 다양한 연령대별로 실시하여 고도 부여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앞으로 부여군은 성공적인 고도보존사업을 통해 “백제왕도 부여”의 진정한 고도의 모습을 만들어 나갈 것이다.

이런 과정에서 계간지는 고도부여가 완성되어 가는 과정을 함께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어 주민들이 부여고도보존사업의 주체가 되고, 관과 민이 하나가 되는 진정한 부여고도보존사업의 첫걸음을 내딛기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