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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서산판 올레길 '아라메길' 조성 급물살

2010.02.20(토) | 관리자 (이메일주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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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서산시가 제주도 올레길을 지역특성에 맞도록 변형한 친환경 트레킹코스의 명칭을 ‘아라메길’로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한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말 공모를 통해 접수된 117건의 명칭을 자문위원단과 전문가그룹,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심사와 의견수렴을 거쳐 바다의 고유어인 ‘아라’와 산의 우리말인 ‘메’를 합친 ‘아라메길’로 정했다.

서산의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풍경을 함께 둘러볼 수 있는 길이라는 뜻이다.

시는 이번 명칭 확정을 계기로 올해부터 2015년까지 6년간 17개 코스 239km에 대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시는 ‘아라메길’의 기본그림을 기존의 길과 시설을 최대한 활용하고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투자하기로 하고 우선적으로 특색있는 시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하면서 숲길, 바닷길, 철새길 등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3억5000만원을 들여 1구간(운산면 유기방가옥 - 여미리 미륵불 - 전라산 - 마애삼존불 - 보원사지 - 일락사 - 해미읍성) 20.1km를 3월말까지, 2구간(해미읍성 - 황락저수지 - 숭덕사 - 한티고개 - 천장사 - 신송저수지 - 촛대바위 - 고북면 간척지) 22.2km를 6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스토리가 있는 문화·생태 탐방로 조성사업’과 산림청에서 주관하는 ‘전국 산림문화 체험 숲길 조성사업’과 연계해 외부재원 확보와 프로그램 내실화에도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읍·면·동별로 특색있는 마을길을 1개소씩 선정해 소규모 지역개발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각종 편의시설 및 체험프로그램 확충, 문화관광해설사와 안내도우미 배치, 홈페이지 구축 및 이벤트 등을 통한 대대적인 홍보활동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민관협력체 운영을 통해 국·도비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하면서 중장기사업 구간 선정 및 발전전략 모색 등을 위한 용역을 통해 연차적·종합적 사업계획을 수립해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리지역만의 지역색을 갖춘 사람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대화와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해 서산 특유의 아늑함과 포근함이 담긴 휴식처이자 사색의 공간으로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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