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장항항 수산물 꼴갑 축제’가 오는 24일부터 내달 2일까지 서천군 장항항 물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꼴·갑 축제의 ‘꼴’과 ‘갑’은 이맘때 서천에서 많이 잡히는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줄인 말로, 두 어종 모두 영양이 풍부한 봄철 별미로 사랑을 받고 있다. 제철 싱싱한 꼴뚜기와 갑오징어를 맛볼 수 있는 이번 축제에는 체험행사, 상시행사, 기획 행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됐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 축하공연 ▲불꽃놀이 ▲갑오징어·광어 맨손 잡기 체험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트로트 가요제 ▲서천 특산품 판매 등이며, 특히, 서천군어민회(회장 전두현)의 주관으로 열리는 24일 개막식에는 금강과 서해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장항항 내 물양장에서 불꽃놀이가 더해져 서천의 밤하늘을 아름답고 화려한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서천군어민회(☎041-956-7383)로 문의하면 된다. 전두현 회장은 “꼴뚜기와 갑오징어는 두뇌 건강과 피로회복에 탁월한 타우린 성분이 함유된 대표 수산물”이라며, “축제장에서 가족의 건강과 행복을 찾는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