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용장천에 해바라기가 가득이라는 소식을 듣고 장마철 비가 잠시 소강상태라 다녀왔습니다.
끝도 없이 펼쳐진 해바라기 밭은 줄지어 세워놓은 주민들의 노력과 땀방울로 보여지기도 했습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찍으려고 해도 다 담기지 않은 해바라기 밭은 보자마자 감탄과 환호성입니다.
천국의 계단 포토존과 해바라기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해를 바라보고 있어서 해바라기 라고 하던데
지속되는 비에 정면을 바라보고 있는 해바라기가 더욱더 노란빛을 머금고 있었습니다.
꼬마아가씨는 카메라를 보며 힘껏 웃어 줍니다.
해만 바라보는 해바라기 처럼 엄마만 바라보고 웃어주는 모습에 감동입니다.
용장천의 다리에도 해바라기 벽화가 더욱더 이곳을 빛나게 해주었습니다.
대각선 반대편으로는 지난 5월 한참 만개였던 샤스타 데이지가 한창이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해바라기 꽃밭은 운산면의 주민자치회 자체 사업으로 운산면의 남녀 새마을 협의회와 협업하여 조성되었습니다.
눈으로만 보기 !, 쓰레기 투기 금지, 벌쏘임을 조심하셔서 인생사진, sns 핫플로 등극 하기 위해 규칙을 잘 지켜서 바라만 보아 주세요~!
인터넷에 나온 용장천의 주소로 찍고 가니 전혀 모르는 곳이 나왔습니다.
헤매고 헤매서 주변의 어르신들께 여쭈어 드디어 찾았습니다.
바로바로 이곳은 서산공업고등학교 후문을 네비에 찍어서 도착하면
서산시 용장천의 해바라기 밭을 만나보실수 있으니 참고하셔서 예쁜 사진 마음속으로
눈으로 꼭꼭 담으시길 바랍니다.
서산 용장천 해바라기 꽃밭
충남 서산시 운산면 용장리 2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