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학교가 같이 만들어가는 가치
2024 수업중심 청양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2024.07.12(금) 16:38:53 | 청양신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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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cynews.co.kr)
지역 학령인구감소에 대응해 작은 학교의 교육활동을 활성화하기위한 공동교육과정이 작은 학교의 한계 극복에 도움이 되고 있다.청양교육지원청 중점사업으로 운영되는 공동교육과정은 지역 내 초등학교들이 함께 수업을 진행하며 작은 학교 학생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수업이다. 
▲ 함께 어울려 피구경기를 하는 청양초와 청송초 학생들의 모습.
지난 2일에는 청양초등학교(교장 허원행)와 청송초등학교(교장 명정희) 4학년 학생들이 만났다.청양초는 체육 공동교육과정을 실시, 학교 구분 없이 팀을 나눠 서로 협력하며 원반 주고받기, 피구 게임하기 등 활동적인 수업을 진행했다.앞서 지난달 28일에는 수정초등학교(교장 이근주) 학생들이 청송초로 이동해 수업을 받았다.1학년은 통합교과 과목으로 우리나라 전통 부채를 만들고 만든 부채를 이용해 놀이 활동을 했으며 3학년 학생들은 국어 수업을 통해 글을 읽고 인물과 내용을 파악해 역할극을 진행했다.청송초와 수정초 교사들은 단순 행사가 아닌 교육과정과 연계한 수업중심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계획단계에서부터 함께 협의, 교원의 수업 역량도 함께 키울 수 있었다.각 학교장들은 “작은 학교가 많은 지역 특성상 공동교육과정이 활성화되길 바라고 학교 안에서도 자체적인 공동교육과정을 만들 계획”이라며 “공동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여러 학교가 협력 체제를 갖추고 학생들이 다른 학교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고 소통하면서 평소에는 해보지 못한 것들을 경험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