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2일 3000여 군민의 관람 속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청양군편’ 공개녹화를 마쳤다. 이날 녹화는 비 오는 날씨로 인해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진행됐다. 사회는 개그맨 남희석이 맡았으며 초대가수로는 배일호, 현숙, 우연이, 윙크, 김유라 가수가 출연했다.
전국노래자랑 청양편 예비심사에는 129팀이 참여해 경합을 펼쳤고 이 중 심사를 거쳐 15팀이 본선에 출전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초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성별과 나이를 불문하고 무대에 오른 참가자들은 그동안 숨겨온 끼를 마음껏 펼치며 관객석을 가득 채운 주민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주민들은 “재치 있는 참가자와 진행 덕에 시간가는 줄 모르고 즐겼다. 방송도 너무 기대된다”,“우리 마을에 저렇게 재능과 끼가 넘치는 사람이 있는지 몰랐다”라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김돈곤 군수는 “7년 만에 군민 여러분과 함께 전국노래자랑을 함께 즐길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웃으며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청양군편은 오는 9월 8일 낮 12시 10분 KBS1 채널에서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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