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행사는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청양군연합회(회장 김영래, 이하 한농연)와 ㈔한국여성농업인 청양군연합회(회장 김정숙, 한여농)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두 농업단체가 함께 행사를 치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는 전해일 중앙연합회 부회장, 송태성 충남도연합회장, 시·군 회장,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고, 지역에서도 김돈곤 군수 등 각급 기관·단체장이 함께하고 축하했다.

올해 가족화합대회는 기념식, 모범 농업인 표창, 내·외빈 축사, 체육행사 및 노래자랑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은 한농연 임권수 수석부회장과 한여농 이혜정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됐다. 사회는 두 단체에서 한농연 엄장호 사무국장과 한여농 한혜숙 사업부회장이 공동으로 맡아 소개했다.

이번 가족화합대회에서 농업과 단체발전에 기여해 표창을 받은 회원은 △중앙회장: 김종규(한농연) △충남도연합회장: 엄장호(한농연)·홍은자(한여농) △군수:이재범(한농연) 외 9명 △국회의원: 이종창(한농연) 외 2명 △군의장: 임경숙(한여농) 외 6명 △NH농협 청양군지부장 : 이순자(한여농) 외 4명 △농어촌공사 청양군지부장: 김성섭(한농연)·박향원(한여농) 등이다.

또 한농연·한여농 두 단체는 청양군 농정축산실 유태조 실장 등 민관 관계자 10명에게 지역농업과 농촌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