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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끊이지 않는 수난사고 걱정, 5년간 당진에서 185건

[사건사고&포커스] 여름철 수난사고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 중요 - 7월6일부터 8월 18일까지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시민수난구조대 운영

2024.07.12(금) 10:28:55 | 충남포커스 (이메일주소:csy0875@hanmail.net 
               	csy0875@hanmail.net )

난지도 해수욕장

▲ 난지도 해수욕장


피서철이 되면서 방문객들이 해수욕장 등 몰려 안전사고가 염려되고 있다.

당진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2019년부터 최근 5년간 당진 관내에서 발생한 수난사고는 185건이며 집중호우·태풍 등이 이어지는 6~9월에 107건(57%)으로 집중돼 있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도비도항 일원으로 바지락을 캐러 갔다 실종됐던 60대 남성 A씨가 5일 만에 숨진채 발견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3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5시30분께 도비도항에서 10.5㎞ 떨어진 해상에서 조업하던 어부가 바다에 변사체가 있다고 신고해 경비정을 출동시켜 인양한 후 신원 조회 결과 A씨와 동일인인 것을 확인했다.

앞서 A씨 아내는 지난 27일 오전 8시께 도비도에 있는 친구집에 놀러간다고 집을 나간 A씨가 이날 오후 1시 바지락을 캐러 간다고 갯벌에 나선 후 연락이 끊겼다.

A씨와 계속 연락을 시도하던 아내는 연락이 닿지 않자 이날 오후 8시께 경찰에 실종 신고를 접수했다.

이처럼 안전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당진소방서(서장 최장일)는 7월 4일 석문면에 위치한 용무치 선착장 일대에서 여름철 각종 수난사고에 대비해 해양경찰과 합동 하계 수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에 소방서는 여름철 물놀이 등의 수난사고 증가를 예상해 조수간만의 차가 큰 서해 특성에 맞는 구조기법을 적용하고자 관계기관인 해양경찰과 합동훈련을 마련했으며 당진소방서 구조대원과 해양경찰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수난사고로 인한 인명구조에 중점을 뒀으며 수난사고 구조활동 중 유의사항, 구조보트 작동 숙달 훈련, 수중음파탐지기 및 드론을 활용한 수색 방법, 장비 고장 등 현장 돌발상황 대처요령 등에 대해 훈련을 중점 실시했다.

당진소방서는 여름철 수난 사고를 예방하고 신속한 대응을 위해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 시민수난구조대 운영을 통해 안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한편, 당진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인 왜목마을ㆍ난지도 해수욕장이 오는 6일부터 8월 18일까지 총 44일간 운영한다.

왜목마을 해수욕장에서는 6일 오전 10시, 난지도 해수욕장은 같은 날 오후 2시에 에 개장식을 개최한다. 방문객은 주중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해수욕장을 이용할 수 있다. 워터파크는 일반 이용객 5천 원 당진 시민과 당진 소재 기업 임직원은 3천 원에 이용할 수 있다. 에어바운스형 워터슬라이드와 풀장 등의 물놀이 시설을 갖췄으며, 7월 20일부터 폐장하는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왜목마을 오토 캠핑장(석문면 왜목길 16-16) △난지도 국민 여가 캠핑장(석문면 난지도리 701)에 등 왜목마을과 난지도에는 캠핑장도 갖춰져 있어 평화롭게 휴식을 취할 수 있으며 당진해양캠핑공원 누리집에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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