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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위대한 예술의 향연을 찾아서..........

피카소, 반 고흐, 샤갈, 키스해링, 잭슨플록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 되는 전시관은 입구부터 검은 커튼으로 짙게 가려져 있었다.

충남 아산시 신인동 320

2024.07.05(금) 19:12:32 | 가람과 뫼 (이메일주소:caption563@naver.com
               	caption563@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모나벨리 본관

▲ 모나벨리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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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지속되는 장마속에 세계 곳곳에서 홍수 피해로 고통을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뉴스 시간마다 연일 계속되고 있다.
뉴스를 보다보면 요즘 들어 지진, 폭우, 홍수 등이 부쩍 늘어난 느낌이다.
좀은 늦은감이 있지만 이제라도 너나할것 없이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고
실천에 앞장서야될 것이다. 

아침부터 길을 서둘러 집을 나섰다.
며칠전 지인으로 부터 아산에 있는 모나벨리에서 세계 각국의 유명화가들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는 소개를 받고 학창시절 책속에서만 보던 작품을
직접볼 수 있다는 설레임에 소풍가는 초등학생이 밤잠을 설치듯 아침도 대충 하고
2024 모나벨리 국제아트페어가 열리는 모나벨리로 향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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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 도착하니 이른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모나벨리에는 벌써 많은 사람으로 북적이고 있었다.
우선 티켓부스에 들려 입장권을 팔찌와 교환하고 손목에 찬 후 전시관으로 향하였다.
다행스레 하늘에 구름은 잔뜩 하지만 이따금씩 터진 구름사이로 눈부시게 파란 모습으로 빛나고
맑은 공기에 이따금 부는 시원한 바람이 상쾌하기만 하다.

안내요원의 도움을 받아 전시관에 입장을 하였다.
전시관에는 국내외에서 내노라 하는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고,
각 부스마다 작가들이 직접 나와 대화를 통하여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풀어 주고
작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곁들여 주며 작품의 이해를 도와 주었다.

멋진 작품 앞에서는 작가의 양해를 구하고 사진 촬영을 하였다.
흔쾌히 허락하여 주심에 감사하다고 인사를 하자 인증샷도 찍어 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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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관은 추상미술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 전시관과
구상회화 원로작가 특별전이 열리는 전시관 그리고 어머니의 사랑을 주제로
거울과 목화솜을 이용하여 어머니의 따뜻한 품속을 연상하게 하는 전시관 등으로
크게 분류 되어 있는듯 하였다.

한 부스에서는 어린시절 음식을 담던 소반 모양의 액자 안에 
바오밥 나무를 연상하게 하는 작품을 벽에 가득 걸어 놓았다.
지난해 싱가포르의 수목원에서 보았던 바오밥 나무가 생각나 작가에게 물어보니
열정적으로 설명을 해주셨다.

전시장을 돌다 조선시대 문무관의 흉배와 당시 왕실의 보(補)를 재현하여 놓은 부스앞에서
걸음을 멈추고 작가분에게 설명을 청하였다.
흥선 대원군의 거북 흉배와 덕혜옹주의구봉 흉배, 문관 당상관의 쌍학 흉배, 문관 당하관의 단학 흉배,
무관 당상관의 쌍호 흉배, 무관 당하관의 단호 흉배가 전시되어 있다.
문인과 무인 직급에 따른 문양과 그 문양에서 우러나오는 품격이 새롭게 느껴졌다. 

반 고흐

▲ 반 고흐


피카소

▲ 피카소


샤갈

▲ 샤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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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 반 고흐, 샤갈, 키스해링, 잭슨플록 등 세계적인 거장들의 작품이 전시 되는 전시관은
입구부터 검은 커튼으로 짙게 가려져 있었다.
아마도 빛으로부터 작품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든 조치인듯 싶다.

교과서에서만 보았던 거장들의 작품을 
이렇게 마주서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오다니 아무리 생각하여도 꿈만 같다.
한참을 넋을 놓고 작품을 보았다.
작가가 무엇을 이야기 하는지 알수없는 문외한 이지만 주체할 수 없이 밀려드는 감동은
감출 수가 없었다.
한참을 그렇게 서있다 밖으로 나왔다.

어느새 개인 하늘이 참 좋다.
더위를 가르는 분수가 하늘로 솟구치며 한낮의 더위를 몰아내고 있다.
수변동원을 돌아 카페에 들려 아이스아메리카를 한잔 주문하였다.
입장권과 팔찌를 교환할때 차나 음료수를 한잔 마실수 있는 티켓을 한장 주었다.
두어 시간이 순식간에 지나갔다.

2024 모나벨리 국제아트페어는 오는 7월 7일 일요일까지 아산에 있는 모나벨리에서 열리고 있다.
입장료는 이만원이며 입장료에는 음료 한잔도 포함되어 있고,
수익금의 일부는 지역 결식아동과 불우이웃을 위하여 기부 된다고 한다.

국제아트페어 외 프로그램 이벤트로는 맥주 페스티벌도 열린다.
가족 또는 친구와 함께 보고 느끼고 즐길수 있는 훌륭한 프로그램이
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한방에 날릴 기회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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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밸리
충남 아산시 순천향로 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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