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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제작소 POOM, 딜리셔스 북 팝업스토어 열어

2024.07.03(수) 14:12:54 | 당진신문 (이메일주소:mj9435@naver.com
               	mj9435@naver.com)

행사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행사장에 방문한 관람객들은 체험프로그램을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문화제작소 POOM이 일상에서 책을 쉽게 접하고 즐겁게 볼 수 있는 방법을 전하기 위한 특별한 팝업스토어를 열었다.

지난 6월 29일과 30일 이틀간 순성면 테바비전센터에서 열린 딜리셔스 북 팝업스토어는 책을 통해 놀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우리 생활 가까이 책이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에 문화제작소 POOM은 일상생활을 하는 공간 가운데 책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주방에 책이 있으면 어떨까라는 생각으로 ‘주방’을 주요 무대로 꾸몄다. 이후 식탁보 위에 책을 올려놓고 게임을 진행했으며 주방에 책이 있는 모습을 그려내며 유쾌함을 선보였다.

딜리셔스북 팝업스토어 행사장 내부 사진.

▲ 딜리셔스북 팝업스토어 행사장 내부 사진.


또한 책의 이미지로 삽화 색칠하기, 나만의 노트 꾸미기 등 어린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눈으로 읽지 않아도 귀로 들으며 독서를 즐길 수 있는 오디오북 체험 공간 및 지역 예술인과의 협업을 통해 직접 디자인한 공책, 볼펜 등의 각종 굿즈 판매도 진행됐다.

문화제작소 POOM 공용택 대표는 “2024년 성인들 독서율은 10명 중 3명만 1년에 1권 정도 읽을 정도로 책을 읽는 사람들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 요즘엔 책보다는 재미있고 접하기 쉬운 컨텐츠가 가득한 온라인 매체들을 많이 선호한다”며 “책은 글이 많아 읽기 어렵고 재미없다는 인식이 많은데 이러한 책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사람들에게 선사해보고자 기획하게 됐다”고 말했다.

문화제작소 POOM은 지역에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문화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이 아쉬웠던 공용택 대표가 지역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기 위해 만든 단체다.

문화제작소 POOM 공용택 대표.

▲ 문화제작소 POOM 공용택 대표.


공용택 대표는 “당진은 문화거리를 즐길만한 장소도 프로그램도 부족해 저뿐만 아니라 주변 지인들은 주말만 되면 다양한 문화 및 여가 활동을 위해 수도권이나 근처 큰 도시로 나가기 일쑤”라며 “POOM 팀원들과 함께 6개월간 준비해 딜리셔스 북 팝업스토어를 개최했는데, 처음으로 개최했던 터라 그동안 계획했던 것들을 전부 보여주진 못해 아쉬웠다”고 말했다.

이어서 “지역주민들이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당진에서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고 싶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람들이 책을 그저 지루하게만 보지 않길 바라며 앞으로도 당진을 문화공간 가득한 지역으로 만들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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