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충청남도 부여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물처럼 바람처럼 자유로운 영혼, 자유인 계룡도령 춘월은 낙화암이 생각나는데요.
부산이 고향인 계룡도령 춘월이 중학교 때 무전여행을 떠나 조치원 - 공주 - 부여를 잇는 여행을 다닌 적이 있는데요.
그때 삼천궁녀가 떨어저 목숨을 끊었다고 전하는 낙화암을 보고 엄청나게 실망을 했는데요.
아무리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라 하지만 가볍게 백마강이 얼마나 깊은지는 몰라도 다이빙을 즐길 높이인데 거기서 3,000명이 자결을 한다니 ㅎㅎㅎ 해도 너무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부여서동연꽃축제 포스터그런 기억이 있는 부여에서 올해도 '사랑의 연, 서동과 선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연꽃 축제가 부여 서동공원(궁남지)일원에서 열린답니다.
▲ 야간 조명이 멋진 부여서동연꽃축제그런데...
월요일 밤부터 장마가 시작된다고 하여 월요일 오후 부랴부랴 부여 서동공원을 다녀왔습니다.^^
▲ 너와 함께 궁남지★예전과는 달리 야경에도 신경을 많이 쓴 듯 곳곳에 밤이되면 돋보일 조명이 만들어져 있는데요.
잠시 보실까요?
▲ 야간 조명이 멋진 부여서동연꽃축제무슨 의미인지 모르겠지만 토끼가 많이 보이는데 혹시 누구 아는 사람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 야간 조명이 멋진 부여서동연꽃축제천제단 같은 모습의 조명이 버드나무에 자리했는데요.
부여 서동연꽃축제가 무탈하게 잘 치뤄지길 기원하는 듯 보입니다.
▲ 궁남지 포룡정 부여서동연꽃축제부여 서동연꽃축제가 진행되는 기간은 왕원추리가 활짝 피어나는 시기라 궁남지를 휘돌아 가득 피어있는 왕원추리가 궁남지의 포룡정과 잘 어우러집니다.
▲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주말이면 더 많은 연꽃이 피겠지만 드문드문 연꽃들이 아름답게 피어있습니다.
▲ 아름답게 피어나는 연꽃하늘을 향해 힘차게 피어 오르는 연의 모습인데요.
백련일가요? 홍련일까요?
▲ 하나 둘 피어나는 부여서동연꽃이 장마가 끝나면 부여 서동공원은 아름다운 연꽃과 신비로운 연꽃향이 가득할 것같습니다.
부여로, 서동공원으로 연? 마중 오세요.
부여서동연꽃축제기간 2024.07.05.~2024.07.07.
장소 충청남도 부여군 서동공원(궁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