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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마을을 그리다

보령농촌신활력플러스 공동체 가치키움 사업 2기 액션그룹 [그리다]

충남 보령시 청라면 향천리 758-5

2024.06.28(금) 23:42:44 | 유니 (이메일주소:ymy93@hanmail.net
               	ymy9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보령시에서는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은 실행주체의 발굴 및 육성을 통한 농산어촌과 도시의 상생발전이라는 비전을 갖고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전략1 가치찾고, 전략2 가치 키우고, 전략3 가치 잇고의 3GO! 전략 아래 진행되고 있다.

현재 사업의 상생과 협력을 위한 지속가능한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보령시만의 차별화된 지역공동체 발전 모델로 거듭나는 공동체 가치키움사업2기 액션그룹이 활동하고 있다.

창의적인 사고활동으로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해온 공동체 [그리다]의  '족적을 남겨라'활동을 소개해 본다.
 마을을그리다 1

지난 6월 22일에는 마을 주민과 지역 예술가의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 '족적을 남겨라'가 청라면 향천2리 노인회관에서 있었다. '족적을 남겨라'는 세대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애향심고취를 위한 공간조성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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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다]팀의 멤버들은 같은 앞치마를 하고, 청바지에 흰 티 옷도 맞춰 입고, 밝은 얼굴로 어르신들을 맞이할 준비가 완료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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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회관 안도 화사한 현수막과 색색깔 꽃 모양 풍선으로 화사하게 꾸며져 즐거운 행사를 하기 위해 멋진 공간으로 변신했다.

 마을 주민의 삶에 관한 소통이 담긴, 마을의 향기가 담긴 후손이 기억하는 특별한 공간을 만들기 위한 첫 걸음이 시작되고 있다.

담장 벽을 내어주신 분도 손 모양 찍기
▲ 담장 벽을 내어 주신 마을 주인장도 손 모양을 찍는다.

노인회장님도 손 모양을 찍기
▲ 노인회장님도 손 모양을 찍는다

이장님도 손 모양 찍기
▲ 이장님도 손 모양을 찍는다

이웃도 나란히 앉아 손 모양 찍기
▲ 이웃도 나란히 앉아 손 모양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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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해 보신 분은 다른 분들 하시는 것도 지켜보며 관심을 가지신다.
 
손이 못 생겼다고 조심히 내미시는 어르신도 손 모양 찍기
▲ 손이 못 생겼다고 조심히 내미시는 어르신도 손 모양 찍는다

'내가 일등이여' 제일 처음 찍는다고 좋아하시며 손모양 찍기
▲ '내가 일등이여' 제일 처음 찍는다고 좋아하시며 손모양 찍는다
 
노인회장님도 오시고, 마을 이장님도 오시고, 이웃도 같이 와 나란히 앉아 이야기도 나누고, 어떤 분은 김치 담다 말고 헐레벌떡 들어오시고 마을 분들이 회관으로 찾아오셔서 손 모양을 찍으신다.

작업실로 바뀐 마을회관 부엌은  붓으로 바르고, 틀에 넣어 손 모양 찍고, 그릇 닦아 정리하고  팀원들로 여기저기 움직이느라 분주하다.
  '내 손은 못생겨도 못 하는 것 없는 손이예요'
▲ '내 손은 못생겨도 못 하는 것 없는 손이예요' "우리 마을 사람들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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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마을 사람들 너무 좋고 인정도 많아요. 마을 사람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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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을 사람들 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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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사온 지 몇 년 안 되었는 데 마을 사람들이 다들 잘해주시고 좋아해줘서 고마워요"

마을회관 다른 한 쪽에서는 손 모양을 찍으신 어르신들이 자신의 손에 대해 이야기도 하시고, 마을 사람들에게 하고 싶은 말도 하시며 인터뷰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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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오후까지 진행된 이 행사는 오가는 다양한 사람들로 마을회관에 활기를 주었다.
마을 사람들은 수박도 잘라서 함께 먹고, 같이 노래도 부르며 흥겨운 시간을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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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모양도 찍고, 인터뷰도 끝난 분들은 팀을 이뤄 윷놀이도 하시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신다.

[족적을 남겨라]는 축제 같은 예술체험의 시간이었다. 마을에 활기를 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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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손들은 여러 작업을 거쳐 완성하여 마을만의 스토리를 담아 벌집의 육각형을 형상화하여 마을의 단단한 조직도를 상징화 할 수 있도록 조형성 있게 배치될 것이다.

이제 이 마을에는  각각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 주민의 손들로 개인과 마을이 연대감을 갖게 하고 마을 주민의 역사를 존중하고, 주민과 후손이 함께 추억하는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이 만들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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