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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로컬푸드생산자가공센터의 가야할 길은?

2024.06.28(금) 10:26:23 | 천안신문 (이메일주소:icjn@hanmail.net
               	icj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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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로컬푸드생산자가공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는 천안시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단이 지난 14일, 천안축구센터에서 이 센터의 운영방안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오는 11월 준공 예정인 천안시 로컬푸드생산자가공센터는 일반 가공센터와 달리 농민이 쉽게 접근해 소량으로도 이용할 수 있는 설비로 구성되고, 운영 및 유지관리가 이뤄지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게 사업단 측 생각이다.

 

이에 따라 시와 사업단은 우리나라에서 로컬푸드 1번지로 불리는 전북 완주군의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이를 벤치마킹해 시행착오를 줄여나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토론회에서 참석자들은 천안시 로컬푸드 가공센터 실태조사 및 상품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가공실태 현황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 로컬푸드를 활용한 가공식품 발굴과 가공센터 연계 활용방안, 타 시군 가공센터 운영사례 분석 등을 진행했다.

 

발제를 진행했던 안대성 커뮤니티링크협동조합 대표는 “가공센터는 중소규모 농가의 생산 농산물 중 상품성이 없는 중?하품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설”이라며 “전국 100여개 가공센터 중 가동 일수가 50일도 안 되는 곳이 70~80%에 이른다. 반대로 잘 운영이 되고 있는 곳은 공공성을 띄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전담조직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완주군 농업기굴센터 임도현 팀장은 로컬푸드 가공이 필요한 이유에 대해 ▲먹거리의 다양성 확보를 통한 소비자의 먹거리 선택권리 보장 ▲상품성이 떨어지는 농작물 소비를 늘려 경작지 보존 ▲먹기 어려운 농작물을 거부감 없이 소비자에 제공 등을 제시했다.

 

박두호 사업단장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에서는 천안시 관계공무원, 농업관련 단체와 전문가 및 예비 가공식품 생산예정 농민 등이 참석해 직접 질의응답 하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는 로컬푸드가공센터의 효율적 운영방안을 위한 정책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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