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천안여성연합에서는 매월 2주, 4주차 목요일 각 회원들과 후원자들의 기부로 마련된 재원을 바탕으로 재료를 구매해 반찬을 조리하고 포장·전달하는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번에 마련된 반찬들은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천안시자원봉사센터와 연계된 수급 및 차상위 50가구에 전달된다.
이날 자리에는 이혜주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오선희 천안시자원봉사센터장,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이혜주 회장은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돼 영양성분을 고민하면서도 맛있게 드실 수 있는 반찬이 무엇일까 고민한다”면서 “올 여름을 건강하게 보내시라는 마음을 담아 다가올 ‘복날’에는 영양삼계탕을 드릴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선희 센터장은 “한 달에 두 번, 관내 어르신들을 위해 반찬배달 서비스를 해주시는 고사리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나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