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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문뉴스

송림항주차장, 쓰레기 투기장소 전락

A업체 사무실 집기 및 폐콘크리트 투기 의혹

2024.06.26(수) 10:33:32 | 서천신문사 (이메일주소:news1128@hanmail.net
               	news1128@hanmail.net)

송림항주차장에 쓰레기가 버려진 모습

▲ 송림항주차장에 쓰레기가 버려진 모습



송림항에 주차장을 조성한 A공사업체가 현장에 폐기물을 장기간 방치하고 사무실 집기와 현판을 사업장에 투기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현장을 확인한 결과 송림항 주차장 조성사업이 지난해 말 종료됐음에도 쓰레기와 폐기물들이 여전히 치워지지 않았던 것.

서천군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해 접근성 및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역량 강화 등을 통해 사회·문화·경제·환경적으로 어촌지역의 활력 도모한다는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송림항 어촌뉴딜 300사업’(1279000만원)을 진행했고 송림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항읍 송림리 5-358번지 내에 송림항주차장을 조성했다.

하지만 지난해 12월 사업이 완료된 송림항주차장의 경우 A업체가 현장에 콘크리트 폐기물을 방치하고 사무실에서 사용하던 쓰레기들은 주차장 한편에 투기, 수개월째 방치됐다.

현장을 확인한 결과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송림지구 공사사무소라는 간판과 함께 사무실집기와 건설현장에서 쓰인 폐자재들이 주차장 한편에 버려져 있는데다 공사 중 발생한 콘크리트폐기물은 적법하게 관리되지 않은 채 수개월째 치워지지 않고 있는 것이 목격됐다.

이를 취재하자 송림항에 주차장을 조성한 A공사업체는 자신들이 버린 쓰레기들과 폐기물을 즉시 수거하는 촌극을 벌이기도 했다.

이를 제보한 한 주민은 주차장은 완공 후 한번도 쓰인 적이 없고 버려진 쓰레기와 폐기물은 덮이지 않은 채 그대로 방치되고 있었다국가기관에서 사업을 진행한 건설현장이 이렇게 관리되면 안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를 뒤늦게 확인한 한국농어촌공사 서천지사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다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치울 수 있도록 하겠다현장에 버려진 쓰레기는 업체가 신속하게 치우도록 지시했고 차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신중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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