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841호(2024년 5월 30일자) ‘박산해 선수, 전국소년체전 3관왕’ 제하의 기사와 관련해 홍주중 박산해 선수가 지난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서산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76회 충청남도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또한 홍성여중 김예령 선수가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선수단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홍성군은 종합 7위의 성적을 달성했다. 천안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서산시가 준우승, 3위는 당진시가 이름을 올렸다. 아산-보령-공주-홍성-태안-계룡-서천-청양-예산-논산-금산-부여 순으로 각각 4~15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총 32개 종목(시범 경기 2종목 포함)에서 열띤 각축전을 벌인 15개 시·군 선수단은 팽팽한 승부를 벌이며 긴장감을 연출했다.

홍성군은 볼링과 테니스 종목에서 종합 3위, 배드민턴과 태권도에서 종합 4위를 차지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홍성군선수단은 역도와 육상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역도 남자중학부에서 박산해 선수(홍주중학교)가 3관왕을 차지했고, 육상 여자중학부 높이뛰기에서 김예령 선수(홍성여자중학교)가 대회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총 15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홍성여중 김예령 선수는 전국소년체육대회 육상 높이뛰기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는데,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높이뛰기에서 대회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고, 멀리뛰기에서도 동메달을 획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창던지기 동메달을 차지한 홍성여중 박혜린 선수는 도민체전에서는 포환던지기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800ｍ 동메달을 차지했던 홍남초 이상현 선수는 이번 도민체전에서도 800ｍ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도민체전에서는 육상에서 초·중학교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금메달 △김예령(홍성여중·1, 높이뛰기) ◇은메달 △박혜린(홍성여중·2, 포환던지기) △박송이(홍성여중·1, 200ｍ) △이용채(용봉초·6, 포환던지기) △이라임(홍성초·6, 멀리뛰기) ◇동메달 △이상현(홍남초·6, 800ｍ) △박송이(홍성여중·1, 100ｍ) △박혜린(홍성여중·2, 높이뛰기) △김예령(홍성여중·1, 멀리뛰기) △오채원(홍북초·6, 높이뛰기) 선수 등이 각각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이번 충남도민체전에서 홍성군 선수단은 금메달 15개, 은메달 18개, 동메달 28개 총 61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12위를 차지한 지난해보다 우수한 성적을 달성해 성취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