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통합검색 바로가기
메인메뉴 바로가기
화면컨트롤메뉴
인쇄하기

사는이야기

학생이 떠난 학교가 글램핑장으로 변신!

작은 시골 학교의 색다른 변화가 있는 곳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 41

2024.06.13(목) 12:34:06 | 내이름은수지 (이메일주소:hsj7663@gmail.com
               	hsj7663@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어느 학교 운동장에 사람들이 북적입니다.
이곳 시골 학교에서 무슨 일이 있는 것일까요?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1

이곳은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지리에 있는 대산초등학교 오지분교장의 옛 건물입니다.
지금은 서산글램핑과 한글도서관으로 활용되고 있는 곳입니다.
1950년 대산국민학교 오지분교장으로 개교한 이곳은 지난 2004년 대산초등학교에 통합되어 폐교되었습니다. 약 50년간 운영된 학교는 2003년까지 졸업생 수가 약 380명에 이르렀습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2

작은 시골 학교이지만,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했을 운동장.
지금은 고요함이 너무나 익숙한 풍경입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3

작은 운동장이지만,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이곳에서 뛰어놀았었을까요?
아이들 웃음소리 나는 학교 운동장이 그리워집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4

다행히 지금 이곳은 다시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현재는 글램핑과 캠핑장으로 운영되면서 주말이면 아이들 웃음소리로 가득합니다.
학교 건물 뒤편 울창한 소나무밭 밑에는 가족, 친구, 연인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숙소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색다른 숙박 체험을 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요?
무엇보다 길게 뻗은 소나무 밑에 있으니 몸과 마음이 시원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5

학교 건물 앞에는 텐트를 설치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코로나 이후 캠핑이라는 취미를 갖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들었습니다.
가족, 친구와 지친 일상에서 잠시 떠나와 휴식하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보낼 수 있는 좋은 여가 생활이라고 합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6

잠시 학교 건물 내부로 들어왔습니다.
이곳 건물 내부는 옛 학교 건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일부 교실에는 숙소로 탈바꿈하여 색다른 숙박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옛날에 누가 그랬는데, 밤 12시만 되면 학교 건물에 누가 돌아다닌다고….'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7

교실 한쪽을 살펴보았습니다.
어린이 도서관으로 조성되어 운영되고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8

아이들이 도서를 기반으로 하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되어 있습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9

이외에도 탁구장, 오락기 등 요즘 문화에 맞는 시설들로 조금씩 변화가 있습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10

이 인형들도 학교 운동장에서 사람들이 북적이던 때를 추억하는 것일까요?
오래된 학교 건물을 이렇게 색다르게 바꾸니 자칫 관리되지 않을 수 있는 공간에 사람들이 찾습니다.
그리고 미비할 수 있지만, 지역 경제에도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11

곧게 뻗은 소나무, 얼마나 오랜 세월을 견뎠을까요?
날씨가 좋은 날에 와보니, 공기가 너무 시원하고 좋았습니다.
소나무 그늘 밖은 뙤약볕이었지만, 소나무 그늘은 정말 시원합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12

마침, 소나무밭 밑에서 휴식을 즐기고 있는 사람들이 있네요.
살짝 여쭤보니, 이렇게 색다른 시설이 있는 지 몰랐다고 합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13

조금 기다려보니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함께 노는 소리로 가득했습니다.
함께 놀러 온 아이들이 재미나게 놀고 있네요.
역시 아이들은 잘 놀아야 합니다.
잘 놀아야 잘 클 수 있습니다.
이런 공간에 오면 스마트폰은 잠시 멀리하고 아이들이 뒤섞이며 함께 노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14

새 나라의 어린이를 길러냈을 옛 오지분교장.
지금은 색다른 숙박과 재미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돌아오는 주말,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옛 오지분교장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모두에게 색다른 추억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15

"여기, 여기 모여라!"
지금까지 옛대산국민학교 오지분교장에서 충청남도민리포터 내이름은수지였습니다!

학생이떠난학교가글램핑장으로변신 16


한글도서관 서산글램핑
충남 서산시 대산읍 오지검은고지길 1-10

 

내이름은수지님의 다른 기사 보기

제4유형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조건에 따라 이용 할 수 있습니다.
[내이름은수지님의 SNS]
댓글 작성 폼

댓글작성

충남넷 카카오톡 네이버

* 충청남도 홈페이지 또는 SNS사이트에 로그인 후 작성이 가능합니다.

불건전 댓글에 대해서 사전통보없이 관리자에 의해 삭제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