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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태안서 87건 화재발생… 재산피해는 8억9천만 원

2022년 대비 2건 감소했지만 재산피해는 2200만원 늘어… 전기로 인한 화재 가장 많아

2024.02.02(금) 11:36:11 | 주간태안신문 (이메일주소:east334@hanmail.net
               	east334@hanmail.net)

그래프는 태안소방서의 2023년 화재통계 분석결과로 장소별, 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나타내고 있다. 비주거시설에서 전기적 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 그래프는 태안소방서의 2023년 화재통계 분석결과로 장소별, 원인별 화재발생 현황을 나타내고 있다. 비주거시설에서 전기적 요인이 가장 높게 나타난 것을 알 수 있다.


지난 한 해 태안군에서는 모두 87건의 화재가 발생해 8억9천만 원에 이르는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재는 비주거 시설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전기로 인한 화재가 34.5%로 가장 높은 화재원인으로 나타났다.

태안소방서(서장 김기록)는 2023년 화재통계 분석결과를 알리며, 가장 많은 화재 원인으로 지목된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 화재 예방을 당부했다.

태안소방서의 화재통계 분석 자료에 따르면 2023년 태안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87건으로 재산피해 8억9천만 원이 발생했으며, 2022년 대비 화재는 2건(2.2%)이 감소했지만 오히려 피해액은 2200만원(2.4%)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통계에 의하면 화재 발생 장소별 현황은 비주거가 46%에 이르는 40건이 발생했으며, 주거 시설에서는 25.4%인 22건이 발생해 뒤를 이었다. 이어 차량화재가 9건(10.3%), 기타 9건(10.3%), 임야 5건(5.7%)순으로 나타났다.

화재 원인별로 보면 전기적 요인이 30건으로 34.5%를 차지해 가장 높았으며, 부주의도 29건으로 33.3%에 달했다. 뒤를 이어 가스누출 포함 기타 15건(17.3%), 기계 11건(12.6%), 방화 2건(2.3%)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2023년에는 태안소방서 관내에서 도내 16개 소방관서 중 유일하게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꾸준한 화재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의 성과로 분석된다고 태안소방서는 내다봤다.

태안소방서 관계자는 비주거시설에서 전기적요인 및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며 ▲노후된 전기설비 교체 ▲문어발식 전기사용 주의 ▲불법 쓰레기 및 농산물 소각 금지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지정된 장소에서 흡연 ▲전열기구 사용 후 전원차단 등의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태안소방서 김기록 서장은 “화재 통계 분석결과 대부분의 화재가 전기적 요인 및 부주의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화재 발생 현황을 면밀히 분석해 화재를 예방하고 초기 대응능력을 높여 태안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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