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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논산 여행 일번지 탑정호에서의 하루

탑정호수변산책길, 대명산, 탑정호출렁다리,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충남 논산시 가야곡면 종연리 155

2024.01.14(일) 16:53:59 | 임데라스 (이메일주소:limdelas@naver.com
               	limdelas@naver.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논산 여행일번지 탑정호에서의 하루

 

논산여행하면서 빼놓을수 없는 곳이 바로 탑정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곳은 탑정호 뿐만 아니라 호수와 그 주변으로 다양한 여행지와 연결되어 있고 또 멋진 핫플레이스를 만들어 놓아 많은 분께서 찾아오는 논산의 대표 관광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미 몇년 전 탑정호출렁다리가 개통되면서 더욱더 인기가 높은 곳으로 탑정호수변생태공원, 탑정호수변데크길, 탑정호출렁다리, 대명산, 딸기향논촌테마공원이 바로 인접해 있어 하루일정으로 여행하면 좋은 장소로 생각되어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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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는 충남에서 두번째로 넓은 호수(저수시)로, 대둔산의 물줄기를 담아내고 있어 물이 맑기로 매우 유명한 곳입니다.
특히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가 여러곳에 있어 SNS로도 유명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도 답답하거나 탁 트인 풍경을 보고 싶을 때 계절과 상관없이 찾는 곳으로 근심과 걱정을 풀어놓고 올 수 있는 시원한 조망도 일품인 곳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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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에서는 바다를 쉽게 접하지 못하지만 이 곳은 바다만큼이나 넓고 하늘만큼이나 깊은 호수가 바로 탑정호라고 생각되며, 찾아간 날에는 맑은 날씨에 탑정호의 높은 하늘이 거울이 되어 하늘과 호수의 두 가지 얼굴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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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를 둘러보는 방법은 다양하며 현재는 탑정호를 일주 할수 있는 도로가 완공되어 드라이브 코스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탑정호의 매력을 볼수 있는 방법은 바로 탑정호수변데크길을 이용한 호수길을 걸어보는 방법입니다. 수변데크길중 탑정호의 매력을 가장 잘 보여주는 곳이 바로 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서 탑정호출렁다리까지의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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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수변데크길은 탑정호수 위를 걸을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어 물위를 걷는 느낌으로 이용할수 있는게 매우 이색적입니다. 특히 탑정호는 물속에서 자라는 버드나무들이 이색적인 모습을 보여주는데 수변데크길을 이용하면 그 모습을 매우 가까이 만날수 있어 보통 둘레길과는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데크길로 조성되어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용할수 있도록 해놓았으며 쉼터도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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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릿느릿하게 주변 풍광을 보며 걸으면서 넓은 탑정호수의 고요한 모습에 푹 빠져 있을 쯤 겨울철새의 날개짓과 물소리에 주위를 둘러보니 철새들이 겨울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많지는 않았지만 겨울철새가 호수에 머물고 있는 모습을 보며 계절을 다시한번 느낄수 있었습니다. 
바닷가와는 달리 호수는 잔잔함이 매력이지만 가끔 날아오르는 철새와 잔잔한 호수에 비치는 따뜻한 햇살이 걷기의 지루함을 달래주어 걷는 동안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이동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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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수변생태공원에서 출렁다리까지 이동을 하면서 호수옆을 지나왔다면 이제는 숲길을 걸어볼수 있는 탑정호 소풍길 2코스에 해당하는 대명산에 올라가보면 좋을것 같습니다. 대명산은 181M의 낮은 산이며 탑정호출렁다리 입구 바로 반대편에서 시작되는 코스 입니다. 어렵지 않은 코스로 쉽게 오를수 있는 숲길 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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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출렁다리 입구 반대편에 보면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은 등산로가 시작됩니다. 등산코스라기 보다는 산책로, 숲길 수준으로 여행하면서 올라갔다와도 전혀 어렵지 않은 코스였습니다. 숲길처럼 편안하게 운동화 신고 다녀와도 될 정도로 숲길이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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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쯤 올라가다 보면 탑정호를 조망할수 있는 포토존이 있습니다. 출렁다리 방면은 아니고 멀리 수변생태공원과 대둔산정도를 볼수있는 장소입니다.
사실 처음에는 대명산이 호수와 가까이 있어 호수를 많이 조망하면서 올라갈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호수를 조망하는 곳은 이곳과 정상근처 일출전망대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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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M 정도밖에 되지 않아 20여분이 채 걸리지 않다 보니 어느새 정상에 다다랐습니다. 정상 인증석 이전에 탑정호 일출전망대가 있었습니다. 동쪽방면이라 아침에 일출이 잘 보여지는 곳이며 대둔산에서 올라오는 일출이 매우 멋있게 보여지는 곳이라고 합니다. 

멀리 보여지는 가장 높은산이 바로 대둔산 마천대이며 그 주위로 낙조대, 월성봉 등을 볼 수 있었으며 잔잔한 호수위에 떠있는 듯한 주변 산의 모습이 매력적인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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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위의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은 수변데크길을 걸으며 바로 옆에서 보는 호수와는 또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수변데크길에는 탑정호만 보였다면 이곳에서는 탑정호와 주변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 탑정호의 또다른 매력을 충분히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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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출전망대에서 바로 몇미터만 이동하면 정상석이 보였습니다.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는 주변 나무로 인해 호수와 주변 풍경을 바라볼수는 없었지만 나름 새로운 산 하나를 정복했다는 마음만큼은 뿌듯했습니다. 

등산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찾아오신다면 저는 바로 내려와서 출렁다리로 갔지만 이곳에서 올라왔던 곳으로 바로 내려가는 것보다 호수길 2코스가 수변생태공원까지 이어지고 안내되어 있어 조금더 이동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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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산에서 내려와 바로 건너 탑정호출렁다리로 이동했습니다. 몇번을 와봤지만, 그때마다 새로운 느낌을 받게 되는 탑정호출렁다리입니다.

처음 방문했을 때에는 바람이 심하게 불었던 날 건너가는 동안 엄청 무서움을 느꼈었는데 지금은 자주 와보다 보니 익숙하기도 하고 햇볕이 너무 좋아서 그런지 정말 편안하게 건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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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준공되어 탑정호를 가로지르는 출렁다리는 길이 600m에 이르며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어 논산 11경 중 하나로 지정되기도 한 출렁다리입니다.

여름에는 이 주위에서 음악분수가 운영되기도 하며 화려한 조명으로 출렁다리를 매력적으로 보여주기도 합니다. 현재는 동절기가 음악분수가 운영되지 않고 있으며 오후4시30분까지 입장을 마감한다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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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위에 설치된 가장 긴 다리라고 한국기록원에서 인정 받았으며, 출렁다리를 건너는 동안 하늘을 걷는 듯한 자유로움을 느낄수 있고 주변풍경과 호수를 훤히 볼 수 있는 개방감을 선물해주는 곳입니다. 또한 탑정호 출렁다리는 내진설계 1등급을 받은 튼튼한 다리로 몸무게 75kg 기준 약5,000명을 동시에 수용 가능하며, 초속 60m 강풍에도 견딜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고 하니 안전하고 편안하게 즐길수 있는 곳으로 두려움 없이 건너보셔도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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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가 하늘이고 어디가 호수인지 구분이 안될정도의 맑고 깨끗한 탑정호를 여행하다보니 마음속 답답함을 털어낼 수 있었으며 자연의 운치가 더해져 기분도 덩달아 좋아졌습니다. 간간히 불어오는 매서운 겨울 찬바람에 추위를 느끼기도 했지만, 청명한 자연의 마음만큼은 가득 담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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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정호 출렁다리에서 힐링한후에는 동심의 세계가 있는 장소로 이동해봤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하면 더욱좋을 장소인 딸기향농촌테마공원입니다. 논산하면 딸기가 전국적으로 매우 유명하고 특히 겨울철 대표과일로 자리잡은 딸기를 모티브로 한 테마공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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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향농촌테마공원에는 로컬푸드 판매점과 딸기놀이터, 넓은 잔디밭이 함께 조성되어 있는 곳으로 넓은 잔디밭이 있어 봄나들이 하는 장소로 딱 좋을 듯합니다. 또한 여름에는 놀이터가 수영장으로 변신해서 운영한다고 하니 아이들이 정말로 좋아할 장소일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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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를 테마로 조성된 공원이다보니 딸기색감, 형태의 놀이공원이 있으며 그 옆에는 어른들이 좋아할 만한 바베큐장도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어 가족나들이 장소로 이만한 곳 찾기 어려울 정도로 아이들은 놀이터에서, 어른들은 바베큐장에서 시간을 보낼수 있어 정말로 좋은 장소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지금까지 탑정호와 함께 여행하면 좋을곳을 소개하였스빈다. 탑정호하면 출렁다리만 생각할 정도로 출렁다리의 인기는 여전한 것 같습니다. 그만큼 많은분들이 찾는 매우 유명한 장소이지만 출렁다리만 보고 돌아간다면 탑정호와 주변의 매력적인 모습을 다 보고 가시지 못하게 됩니다.
따라서 탑정호 주변에 조성된 수변데크길도 걸어보시고, 대명산도 잠시 올라가서 멋지게 펼쳐져 보이는 탑정호와 주변 풍경도 감상하시고, 출렁다리에서의 스릴과 시원한 조망,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딸기놀이터에서 휴식과 맛있는 것을 드시면서 논산 여행을 하신다면 후회없는 여행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탑정호출렁다리
충남 논산시 부적면 신풍리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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