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예술과 관련된 일에 종사를 하고 있지는 않지만 예술을 하는 분들을 보면 참 쉽지 않은 길을 걷고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분들의 작품이나 전시전을 찾아가서 소개를 하려고 하는데요. 특히 공예는 한국만의 매력이 있는 분야입니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57.JPG)
당진문예의전당에서는 12월이 가기 전에 당진 공예가협회와 구상작가협회에서 마련한 전시전을 열고 있었습니다. 오랜 시간의 정성을 들여서 만들어지는 작품들은 소품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해볼 수 있는 전시전입니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2](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58.JPG)
당진은 충남에서 큰 도시중 하나입니다. 당진시의 인구가 17만명이 넘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나는데요. 작가들이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충청남도에서 다양한 지원을 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3](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59.JPG)
서각과 나무로 만들어진 다양한 소품들은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섬세한 여성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들을 보면 대다수의 여성분들이 좋아할만한 소목장의 작품들이 이곳에 놓여 있습니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4](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60.JPG)
현대에 들어와 공예의 심미적 가치가 다각도로 조명됐지만 미술계에 여전히 공예와 순수미술을 엄격히 나누는 경향이 존재하기도 했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 경계가 없어지며 시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작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5](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61.JPG)
공예에는 흙을 이용한 것도 있고 나무, 돌, 종이등도 활용하여 공예품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6](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62.JPG)
과거에는 예술분야가 아니었지만 지금은 예술분야로 인정받으면서 변화해 온 것이 예술의 여정이었습니다. 모든 예술은 어둠에서 빛으로 향해야 한다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공예가들의 작품을 보고 2층의 구상작가들의 작품을 보기 위해 올라가봅니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7](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63.JPG)
2층에는 회화를 중심으로 그려진 작품을 전시하는 구상작가들의 전시전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8](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64.JPG)
처음에 그림을 감상할 때는 잘 몰랐는데 자주 보다보면 그림이 어떤 의도를 가지고 그려졌는지 약간 엿볼 수 있을 때가 있습니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9](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65.JPG)
작가로서 살아간다는 것이 쉽지 않은 길입니다. 개념을 통해 일반 청중의 경험을 쌓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질 수록 예술가들의 설자리가 늘어날 수가 있으니까요.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10](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66.JPG)
지금은 연탄을 사용하지 않지만 저도 어릴때 집에서는 연탄을 사용하여 난방을 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진문예의전당에서제16회당진공예가협회구상작가회정기전 11](http://www.chungnam.go.kr/export/media/article_image/20231215/IM0002030967.JPG)
제가 직접적인 도움은 못드리겠지만 이렇게나마 전시전을 방문해서 다양한 작품과 그 소식을 전해봅니다. 이제 올해의 활동은 대부분 마무리가 되어가는데요. 2024년에는 더 많은 분들의 활동과 작품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당진문예의전당 충남 당진시 무수동2길 2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