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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유네스코문화유산 대한민국서원 중 하나인 돈암서원

2023.12.11(월) 15:08:03 | 태블리 (이메일주소:taihyeon0503@hanmail.net
               	taihyeon0503@hanmail.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유네스코문화유산대한민국서원중하나인돈암서원 1

충청남도 논산시 연산면 임리에 있는 서원. 1634년 김장생을 배향하여 건립했으며, 김집, 송준길, 송시열의 위패를 함께 모시고 있다. 대한민국의 다른 서원 8곳과 함께 한국의 14번째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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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주차장에서 천천히 3분 정도만 걸으면 돈암서원이 나오는데요. 입구에는 솔바람길이라는 산책 코스 설명도 나와 있네요.
돈암서원 주차장에는 바로 논산의 핫플레이스인 논산한옥마을도 있답니다. 논산 여행 시 한옥마을에서 주무시고 걸어서 3분 거리의 돈암서원도 방문해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한옥마을은 논산시민이면 50%, 사이버시민이면 30%의 할인 혜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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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돈암서원 입구 외삼문입니다. 외삼문은 다른 서원이나 향교처럼 평범해 보이네요. 돈암서원은 양반 문화의 정수, 예학의 자취를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돈암서원을 와보시면 알겠지만 그 웅장함에 입이 딱 벌어질 정도입니다. 전국에 이렇게 큰 서원이 몇 개 있는데요. 그중 하나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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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 외삼문을 들어서면서 좌측에 응도당이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유생들이 공부를 하던 강당이라 보시면 되는데요. 원래 서원이나 향교에 가면 유생들이 강학하던 강당은 보통 중앙에 자리 잡고 있지만 여기 돈암서원의 강당은 색다르게 좌측에 있답니다. 예전에 여기로 서원을 옮겨오면서 중앙에 자리가 없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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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각이 있는 건물 앞에는 멋진 소나무가 있는데요. 소나무가 웅장하지는 않지만 묘한 매력을 지닌 소나무입니다. 주변의 기와집이랑 너무 잘 어울리는 소나무입니다.

장판각은 돈암서원에 있는 책판을 보존 및 관리를 하는 장소로 사계, 신독재 양 선생이 돌아가신 후 제자들이 선생을 가르침을 책자로 보존해 나가고자 만든 것으로 각종 전란과 6.25 사변 등을 거쳐 오는 동안 2,065판이 분실되고 현재는 2,103판이 보존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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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의 제일 뒤편에는 사당이 있는데요. 사당의 돌담이 특이하답니다. 이 꽃담은 원래 궁궐 같은 담에 연출하는 담장으로 돈암서원에 이런 꽃담이 있다는 건 여기가 그만큼 특별하다는 겁니다. 꽃담의 글에는 지부해함, 박문약례, 서일화풍의 글이 쓰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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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암서원의 중앙에는 커다란 원정비가 있습니다. 돈암서원의 역사를 기록한 비석이지요. 1660년 돈암서원 양성당 앞에 세워졌으며 '연산돈암서원지비'라는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내용은 돈암서원을 세운 배경과 사계 김장생 부자의 학문적 업적에 대한 내용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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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생들이 공부하던 강당인 응도당은 다른 서원이나 향교의 강단보다 2~3배 큰 규모의 웅장한 건물입니다. 옛 건물양식을 잘 따르고 있는 건축물로 강당 건축 연구에 좋은 자료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 응도당은 보물 제1569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예학의 고장 논산에 오시면 볼거리가 매우 많으며 역사적으로도 훌륭한 인물들이 많은 고장입니다. 많이들 오셔서 논산에서 힐링하고 가셨으면 합니다.


돈암서원
충남 논산시 연산면 임3길 2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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