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에 가면 곰나루, 고마나루, 웅진 등 귀에 익숙하면서도 정겨운 단어가 눈에 많이 들어옵니다. 공주 관광을 하시는 분들은 길가의 이정표에 이런 단어를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과연 무슨 뜻일까요? 세가지 전부다 공주의 옛 이름이라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알았답니다. 

 
공주시 웅진동에 가면 곰나루국민관광단지가 있습니다. 이름값 보다는 조금 못미치는 거 같은 생각은 저만의 색각일까요? 하지만 나름 산책로와 놀이시설 등 한적하면서도 아이들과 함께 놀기 좋은 곳입니다. 곰나루국민관광단지에는 안내소, 웅비탑, 야외어린이수영장, 놀이터, 외공연장, 산책로 등이 있습니다. 



곰나루국민관광단지 중앙에는 커다란 웅비탑이 세워져 있습니다. 이 웅비탑은 충청남도가 탄생한지 100주년을 기념하여 21세기를 창하려는 도민들의 염원을 한데 모아 충남인의 기상이 더 크고 넓게 펼쳐지길 기원하며 충효의 고장인 이탑을 세웠다는 탑비가 쓰여져 있습니다. 





웅비탑 뒤로는 꽤 넓은 광장과 야외공연장이 보이며 그옆으로 공주시 충남연정국악단이 있습니다.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산책하기 좋은 공원입니다. 곰나루국민관광단지 앞쪽으로 금강이 흐르고 있어서 너무 좋은 위치에 있답니다.



곰나루국민관광단지에는 어린이 수영장이 있어서 여름에 여기서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피서를 즐기곤 한답니다. 물론 야외이기에 여름만 한시적으로 운영을 한다고 합니다. 공주시민들이 즐겨찾는 곰나루국민관광단지입니다.





어린이수영장옆에는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답니다. 놀이터가 제법 커서 아이들이 부모님과 함께 놀기 좋은 곳입니다. 물론 겨울에는 추워서 찾는 사람들이 적긴 하지만 겨울을 제외한 봄, 여름, 가능레 여기 곰나루국민관광단지에 오시면 아이와 함께 반나절 즐기다 가실 수 있습니다.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은 여기 곰나루국민관강단지에서도 멋지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가을을 보내기가 못내 아쉬운지 단품이 떨어지지 않구 나무에 힘차게 매달려 여기를 찾아 오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멋진 풍경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여기 곰마루국민관광단지에 오시면 인근에 공주국립박물관, 공주한옥마을, 무령왕릉과 왕릉원 등 볼거리가 아주 많답니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게 아니고 여기서는 역사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는 고장입니다. 특히 가족단위의 관광객들이 많답니다. 젊은 사람들의 데이트 코스로도 너무 좋은 곳이지요.

많은 분들이 오셔서 공주의 볼거리를 보시고 홍보 많이 해주시기를 빕니다. 아울러 즐거운 시간 되시고 멋진 추억을 담아 가시기 바랍니다.


곰나루국민관광단지
충남 공주시 백제큰길 211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