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하루가 다르게 추워지고 있는데요.
도민 리포터 계룡도령 춘월이 열기로 후끈한 공연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 전통연희단 도드리 제2회 공연을 알리는 포스터 충남 논산의 시골 작은 마을인 논산시 광석면 광석초등학교 '빛돌관'체육관에서 2023년 11월 25일 오후 5시부터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제 2회 공연이 펼처져 걸음을 한 것인데요.
도드리라는 말은 국악에서 시작과 끝에 연주되는 장단을 뜻한다고 합니다.
국악의 시작과 끝을 담당하겠다는 당찬 포부로 발족한 도드리는 그동안 많은 활동을 해 왔다고 하는데요.
2021년 부터
-논산문화를 만드는 사람들 '문화의거리공연,
2022년
- 논산시 보육교직원 송년행사 축하공연
- 논산시 새마을문고 전자책읽기 경진대회 축하공연
- '리을'논산에 살어리랏다 출판기념회 축하공연
- "뚜벅뚜벅 60년" 출판기념회 축하공연
- 놀뫼로타리 회장 임원 이취임식 축하공연
- 충청남도 무형문화재 제51호 판소리 보유자 정기연주회 축하공연
- 경기&안산 사이언스 밸리 과학축제 '풍물마당 터주'협연
- 15회 충남예술제 축하공연
- 2022 남해문화재 야행 축하공연
- 강경젓갈축제강경포구 행복콘서트' 축하공연
- 2022 논산 한옥마을 음악회 공연
- 계백의 혼을 깨우다 '제4회 논산시민을 위한 화합 한마당 축하공연
- 내동먹골마을 잔치 한마당 전시회 축하공연
- '우리소리 우리마당 축하공연
- 논산한옥마을 개관식 축하공연
- 제1회 전통연희단 도드리 창단연주회 '초연'
2023년
- 충청남도 제51호 판소리(흥보가)예능보유자 제자발표회
- 얼씨구 신명나는 소리판 공연 축하공연
- 2023 충남도청문예회관 기획공연 "우리가락 우리소리 좋을시구"공연
- '연희놀다 남사당놀이 공연
- 2023 '우리가락 우리소리 좋을시구' 공연
- 제16회 충남예술제·제26회 보령예술제 공연
- 2023 대백제전 공연(부여, 공주)
- 논산시민과 함께하는 '비단강문학회 버스킹' 축하공연
- 2023년제18회 충남국악제 축하공연
- 얼씨구 신명나는 소리판 공연 축하공연
- 아름다운 인생詩에 담다 축하공연
- 논산시의회 2023 시민과 함께하는 소통의회 성료
- 대백제전 왕릉음악회 왕의 혼을 깨우다'공연
- 2023 대학민국예술축전 충청남도 예선대회 국악부문 '대상' 수상
- 2023 대한민국예술축전 전국 본선대회 '한국국악협회 이사장상' 수상
- 제2회 전통연희단 도드리 정기연주회 '만남' with '광석'
오메 그 짧은 기간 참 많은 일들을 했네요.
▲ 논산의 작은 마을에서 열린 공연에 주민들이 모두 다 참석 한 듯... ㅎㅎㅎ그래서 인가요?
광석초등학교 학생은 물론 학부형들의 응원이 엄청났고, 대단했답니다.
이날 연주자들은 정말 신나게 공연했을 듯 합니다.
ㅎㅎㅎ
▲ 특별출연 논산 광석 두레풍장 식전 공연첫 시작을 알린 논산시 광석면의 두레 풍장은 옛 운율을 잘 보존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길놀이 흥겨운 연주가 모두를 들뜨게 했습니다.
▲ 논산시낭송인회 김봉숙회장의 시 낭송 노천명의 '남사당'두번째로 무대에 오른 사람은 논산시낭송인회 회장인 김봉숙씨가 노천명의 시 '남사당'을 아름다운 목소리로 낭송을 해 뜻 밖의 앵콜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연주하는 도드리본격적인 공연은 도드리의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인데요.
연주자들을 보면 김미정, 도병탁, 김경훈, 김평섭, 조진학, 남지미, 신경현, 김영훈, 이진희, 김민우로 우리 국악을 지고나갈 동량들이랍니다.^^
▲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을 연주하는 도드리의 격정적인 연주 모습연주가 점점 빨라지며 격정적인 연주로 이어지자 체육관 안에는 순식간에 함성과 환호로 가득했는데요.
사람들의 호흡으로도 안개가 만들어 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 특별출연 노성면 여성 난타팀의 공연 모습광석면과 이웃해 있는 노성면의 여성난타팀이 특별출연해 마을간의 화목을 자랑하였습니다.
▲ 도드리 김미정 단장의 제자들로 구성된 모듬북 합주 모습이어서 도드리 김미정 단장에게 국악과 타악을 배우는 제자들로 구성된 모듬북 합주가 진행되었는데요.
열정적인 연주 때문일까요?
제일 오른쪽 연주자의 스틱이 부러져서 그 조각이 허공을 갈랐지만 침착하게 스틱의 방향을 돌려 연주하는 모습을 보여 큰 박수를 받았답니다.^^
▲ 특별출연 논산 이상배 연주자의 섹소폰 연주공연이 점점 마지막으로 치달으면서 아쉬움이 커져 갔는데요.
논산의 섹소폰 연주자로 명성이 자자한 이상배씨의 섹소폰 연주는 앵콜곡 '별이 빛나는 밤에'까지 소화하면서 감동으로 마무리되었답니다.^^
▲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소리꾼 김귀리의 국악가요 '배띄워라' 한소리 장면전통연희단 도드리의 김귀리씨의 국악가요 '배띄워라'에 이어 앵콜곡 '열두달이 다 좋아'까지 멋지게 불러 주었답니다.
▲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판굿 3가지 장르 중 한장면 쇠놀음끝으로...
전통연희단 도드리의 판굿이 이어졌는데요.
김미정, 도병탁, 김경훈, 김평섭, 김민우, 조동규, 조진학이 함께 해 마지막 신바람을 불러 일으켰답니다.
쇠놀음을 시작으로 상모놀이 중 자반뒤집기에서 가장 큰 함성이 터져나왔답니다.
그리고 버나놀이와 왕버나놀이(원판돌리기?)에는 계룡도령 춘월도 참여해 웃음꽃을 피우기도 했는데요.
잘차려진 큰 상을 받은 듯 즐거운 시간이었답니다.^^
논산시 광석면의 작은 시골 초등학교에서 펼쳐진 공연이 이렇게 성황리에 끝맺음을 한 것은 기획도 중요하지만 주민들의 참여가 가증 큰 원동력이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우리 사는 마을 하나 하나가 즐겁고 행복한 터가 된다면 충청남도가 대한민국에서 제일 행복한 지자체가 되는 것은 시간 문제겠죠?
주민이 주인된 지자체...
그 속에서 행복을 키워가는 충남!!!
※전통연희단 도드리 수강 참여 및 공연 문의는 010-4385-4345 이 전화로 하시면 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