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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2023 금산문학제 성황리 열려

금산문학 출판기념회와 제38회 시낭송회 겸한 풍성한 잔치

2023.11.13(월) 11:10:08 | 주향 (이메일주소:tolremio@daum.net
               	tolremio@daum.net)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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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금산지부(회장 배재용)가 주최·주관하는 2023 금산문학제가 제21호 금산문학 출판기념회와 제38회 시낭송회와 함께 2023년 11월11일 오후 3시에 금산로컬푸드 2층 ‘이슬로 지은 밥상’에서 성황리 열렸다. 특히 이날은 한국문인협회 지회,지부 문학지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금산문학’에 대한 시상과 금산문학 신인문학상 당선자 시상이 있었다. 

김재하 금산문협 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2023 금산문학제는 식전행사로 제38회 시낭송회가 있었다. 이어서 국민의례, 내빈소개, 시상식, 회장 인사말, 축사, 케익커팅, 시낭송, 시극 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식전공연 모습 박지현 전창근 시인
▲ 식전공연 모습 박지현 전창근 시인

식전행사로 진행된 제38회 시낭송은 박지현 시인의 ‘가을편지’ 낭송과 전창근 시인의 기타 연주, 박지현 시인의 색소폰 연주가 있었다.

내빈으로는 박범인 금산군수, 이정일 금산예총회장, 김명수 충남문협 회장, 최규학 부여문협 회장, 양건상 목요문학 회장, 박건태 금산사진작가협회장, 황한섭 금강권예술인협회장, 길공섭 식장산 포럼 대표, 황원섭 코리아플러스 회장, 이삼웅 전 산림정책과장, 금산도서관 어머니 독서회 한숙희, 길상현 관광문화체육과장, 김록경 문화예술팀장, 최봉수 금산예총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였다.
 
문학지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금산문학
▲ 문학지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금산문학

먼저 한국문인협회에서 실시한 전국 지회 지부 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금산문학’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시상은 김명수 충남문협 회장이 배재용 금산문협 회장에게 전달하였다.
 
신인문학상을 받은 김기지, 김은주, 박선희 시인
▲ 신인문학상을 받은 김기지, 김은주, 박선희 시인

이어서 금산문학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있었다. 김기자 시인은‘괜찮아’외 3편이 작품성을 인정받아 당선작으로 선정되었다. 숙련된 언어로 탁월한 시어를 선택한 작품이었다. 김은주 시인은 ‘찔레꽃’외 2편이 우수한 작품성으로 당선되었다. 작품 곳곳에 보이는 공감의 이미지가 좋았다. 박선희 시인은 ‘내 안에’외 2편이 우수한 작품으로 당선되었다. 맑고 고운 심성으로 쓴 따뜻한 시였다.

제21호 ‘금산문학’ 출간 경과보고를 송선용 금산문협 부회장이 하였다. 경과 보고 후 산고의 고통과 같은 문학지 출간에 힘을 보태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하였다.
 
인사말을 하는 배재용 금산문협 회장
▲ 인사말을 하는 배재용 금산문협 회장

배재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금산문학 출간을 위해 도움을 주신 박범인 금산군수님과 김기윤 의장님께 감사드린다. 문학의 본령은 세상을 더욱 따뜻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 예술적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이다. 금산문협은 척박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위로를 주고 희망을 주어 밝은 미래를 제시할 수 있도록 좋은 작품으로 시대의 소명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축사를 하는 박범인 금산군수
▲ 축사를 하는 박범인 금산군수

박범인 금산군수는 축사를 통해 “글을 쓰게 되면 내 마음이 아름다워지고 그 글을 읽는 사람의 마음도 아름다워진다. 아름다운 글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 같다. 과거 충남도청에 근무할 때 직원들에게 매일 시 한 편을 갖다 주었는데 그 시로 인해 부부가느이 관계가 더욱 좋아지고 근무 분위기가 확연히 달라짐을 느꼈다. 문협 활동에 적극 지지하겠다”고 하였다.
 
축사를 하는 김명수 충남문협회장
▲ 축사를 하는 김명수 충남문협회장

김명수 한국문인협회 충남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문학지 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은 금산문학에 축하를 드린다. 문학의 힘은 상상을 초월한다 선화 공주와 서동의 이야기도 그러하고 을지문덕 장군이 우중문에게 준 시로 인해 전쟁터에서 30만 대군이 돌아갔다. 금산 문인들의 좋은 작품으로 금산을 변화시키고 이 나라를 변화시키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축사를 하는 이정일 금산예총회장
▲ 축사를 하는 이정일 금산예총 회장

이정일 금산예총 회장은 축사를 통해 “전국문학지콘테스트에서 우수상을 받아 금산예술을 빛내고 있는 배재용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축하를 드린다. 참석해주신 군수님과 충남문인협회 지회장 그리고 부여와 목요문학회 회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문인들의 좋은 글들이 독자와 군민들에게 커다란 감동과 울림으로 전해지길 바란다”라고 하였다.

축사를 하는 최규학 부여문협 회장
▲ 축사를 하는 최규학 부여문협 회장 

금산문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부여문협 최규학 회장은 축사를 통해“부여박물관 사비마루에서 큰 행사가 있었는데 뭔가 알맹이가 없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곳은 조촐한 것 같지만 아주 알차다는 느낌이 든다.금산하면 말만 들어도 건강해지는 느낌이 든다.부여도 덩달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작은 것에 정성을 다하면 변화가 일어나듯이 금산문협의 활동이 그러한 것 같다 위대한 사람이 된다는 것은 가장 작은 일에 자신의 전부를 쏟아 부을 수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라고 하였다.
 
축사를 하는 양건상 목요문학 회장
▲ 축사를 하는 양건상 목요문학 회장

양건상 목요문학회 회장은“배재용 회장과 인연이 되어 교류 하고 있는데 앞으로 금산의 먹거리는 문화예술이고 핵심은 문학이라 생각한다.아름다운 금산이 문학으로 더 꽃이 피고 열매를 맺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
 
축하케익 절단 모습
▲ 축하케익 절단 모습

이어서 금산문학출판기념회로 축하케익 절단식이 있었다. 박범인 금산군수, 김명수 충남문협회장. 이정일 금산예총 회장, 양건상 목요문학회장,길공섭 전 대전동구문화원장, 황한섭 금강예술인협회 회장, 배재용 금산문협 회장이 함께 하였다.
 
양가람 명창의 공연
▲ 양가람 명창의 공연

축하공연으로 인동초전국국악대전에서 학생부 종합 대상을 받은 양가람 명창의 공연이 있었다. 쑥대머리와 아리오를 불렀는데 아리오를 부를 때는 모두가 장단에 맞추어 율동도 하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신인문학상을 수상한 김기자, 김은주, 박선희 시인의 시낭송이 있었다.
 
길공섭 전 대전동구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저도 금산 부리면 출신이고 금산의 사진협회를 처음 만들었다. 문화의 힘, 특히 문학의 힘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금산문협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라고 하였다. 황한섭 금강예술인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좋은 행사를 준비해준 금산문협 배재용 회장과 회원들께 감사를 드린다. 금산문학을 통하여 지역을 넘어 한국과 세계로 진출할 작가가 탄생하길 기원드린다”라고 하였다.
 
시극 금산인삼 공연자들
▲ 시극 금산인삼 공연자들

마지막으로 11월 4일 금산예술제에서 공연하였던 시극 금산인삼을 앵콜 공연을 하였다. 이는 문학을 통하여 금산의 어려워진 인삼산업에 힘을 보태자는 의미에서 한 공연이었다. 이를 통해 금산인삼이 세계로 미래로 나아가길 바라는 마음이다.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촬영을 하고 한우불고기로 저녁식사를 하며 환담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3년 금산문학제는 알차고 뜻있는 내용으로 모두에게 문학으로 감동을 준 힐링의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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