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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역사

가을이 끝나기전에 들른 백화산 구름다리

사내대장부 기행 45

2023.10.28(토) 20:19:41 | 사내대장부 (이메일주소:danjung638@gmail.com
               	danjung638@gmail.com)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가을이 끝나기전에 들른 백화산 구름다리]

사내대장부 기행 45

가을이끝나기전에들른백화산구름다리 1


필자는 지난 10월 중순쯤 백화산 구름다리에 다녀왔다.저번에도 백화산에 한 번 들른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구름다리 사진을 제대로 포스팅하지 못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조금 남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사진을 제대로 찍어서 충청도민들과 공유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찍어왔는데. 또 마음처럼 잘된 것 같지는 않다.

가을이끝나기전에들른백화산구름다리 2


사진상으로 보면 아직도 신록이 푸르르렀던 것을 볼 수 있는데 불과 며칠 사이에 단풍이 들고 있다. 시간이 정말 빠르다. 올해도 벌써 2개월 남짓 남았다는 사실이 생경하게만 느껴진다. 올해도 정말 많은 곳을 다녔고 많은 경험을 한 것 같은데 조금 있으면 11월이라니 믿기지 않는 현실이다. 그래도 도민리포터를 하며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낸 것 같지는 않아서 다행이다. 또 한편으로는 이런 정책을 추진하고 꾸준히 관리하는 우리 담당 공무원들한테도 너무 감사한 마음이다. 앞으로도 정책, 홍보 등의 분야로 이 제도가 더 발전해 나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을이끝나기전에들른백화산구름다리 3


그럼 사설은 이쯤에서 마무리하고 우선 백화산 구름다리 먼저 간단하게 소개하려고 한다.
백화산 구름다리는 말 그대로 백화산 정상 충남 태안군 지막골길 24-56에 자리 잡고 있다. 지난 3월에 개통한 것으로 아는데 총사업비는 24억 4,700만 원이 투입됐다고 한다. 백화산 정상아래 봉봉 대를 잇는 현수교다. 백화산 구름다리는 해발 250m 지상 19m 높이에 총길이가 74m로 총인원 57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을이끝나기전에들른백화산구름다리 4


아울러 백화산 구름다리에서는 가로림만과 백화산 자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다소 아찔해 보이는 느낌도 들기는 하지만 백화산 구름다리의 풍경은 전국 어디에서도 빠지기 힘든 수준의 뷰다. 한 마디로 정말 절경이다. 아울러 백화산 구름다리는 태을암, 태안초, 대림아파트, 청소년수련관, 흥주사, 산후리 주차장 등 6곳의 백화산 입구를 통해 올라갈 수 있다. 또 6곳의 진입 구간 모두 주차장이 갖춰져 있으므로 우리 도민들은 어디든지 마음에 드는 곳으로 올라가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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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필자는 백화산 정상 전망대 쪽에 차를 주차하고서 구름다리로 향했다. 사실 등반을 하면 좋지만…. 전날 과음을 했던 터라 걸어 올라갈 자신이 없었다. 주차장은 한적한 편이었고 주차를 하는 데는 전혀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경사가 가파른 편이기도 하고 운전 초보자들에게는 쉬운 편은 아니니 평지 주차장을 잘 찾아보고서 대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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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날씨는 무척이나 화창해서 경치를 보는 맛이 있었다. 서두에서도 설명했었지만, 저번에 사진을 제대로 못 찍어 아쉬움이 남았는데 그래도 오늘은 나른 만족할만한 사진이 나왔다. 아울러 비석 사진도 찍고 백화산 구름다리에서 멋진 풍경을 바라보니 정말 기분이 좋아졌다. 특이한 것은 이 구름다리가 개통한 지 몇 개월 되지 않았는데 벌써 수십만의 인파가 몰렸다는 것이다. 이러니 지자체에서 너도나도 구름다리를 만들려고 하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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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백화산 구름다리만큼의 멋진 경관은 나오기가 힘들 거라고 생각했다. 구름다리는 다소 아찔하고 조금은 무서운 생각도 들었는데 조금씩 걷다 보니 금세 적응이 됐다. 사실 필자는 조금 고소공포증까지는 없는데, 안전 기구 등이 이런 시설물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는 편이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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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평소에 이런 시설물을 이용하지 않는데 백화산 구름다리는 비교적 안전해 보였다. 확실히 걸어도 흔들리는 느낌 없었고 누구나 편하게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런데 백화산 구름다리의 길이가 생각보다는 긴 편이라서 아마 고소공포증이 있는 사람은 걷기 어려울 것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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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산 구름다리는 정말 언제 와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경관을 선사하는 것 같다. 내려와서는 태안 자연산 대하도 한 접시 했고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제는 다소 철이 지난 느낌이 있지만, 자연산 대하는 확실히 흰다리새우와는 비교할 수 없는 맛이 있다. 대하는 언제 먹어도 항상 옳다는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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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단풍철이면 또 다른 장관이 펼쳐질 테니 우리 도민 여러분들도 꼭 백화산 구름다리에 올라 멋진 풍경을 감상해 보시길 바란다. 주말에는 아마도 사람이 몰릴 것으로 예상이 되니 평일을 한적한 시간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겠다. 주차장이 많기는 하지만 넓지는 않기 때문에.


백화산 출렁다리
충남 태안군 지막골길 2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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